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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나요?

쓰니 |2022.07.09 01:53
조회 73,110 |추천 69
남편과 이일에 대해서 하나하나 되짚어 가며 여기 썼던 내마음과 내생각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참고 하여 대화 하였습니다.

본인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고 중간커트 못한거 인정했고
앞으로 본인이 알아서 커트 하기로 했고 만약 본인이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나도 사람인지라 말이 쎄게 오고 갈수도 있을것 같다 할말은 다 하겠다 하니 그러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그런말들 할때 왜 가만히 있었냐고 하니
자기도 그말 들었을때 듣기 불편했다 합니다
앞으로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다 합니다

그리고 시댁방문 이동시 거리도 멀고 하니 1번갈꺼 아예 가지 말자 하더라고요 분란만 더 커지는것 같다고
그래서 만약 내가 가기 싫어 안가도 너는 가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미안하다 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 하는데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후기가 생기면 다시 찾아올께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본문)

신혼부부이고 결혼한지 10개월차 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5개월차때 한번 임신을 하고 계류유산 경험을 했습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 슬픔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 삶이 너무 힘들 것 같아 현재는 이전과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부러 주변 사람들 까지 걱정해 티내지 않으려고 밝은척 하는것도 조금 있고요.



최근 시댁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죽기전에 손자는 보고 죽어야 하지 않냐고 하시는데 올해 환갑되세요.



유산하고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저에게 꼭 그래야 했나 싶고 서운 하더라고..



애기는 대신 낳아줄껀지 대신 키워 줄껀지 생각 들더라고요



저도 직장생활하는데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 합니다
저 작게 벌지 않거든요 ? 월 400 이상 법이다 제 직업을 하찮게 여기는 걸까요 ? 전업 주부 드립 칩니다.





그리고 시동생이 있는데 자꾸 시동생을 잘챙겨야 한다 합니다. 성인이고 본인이 알아서 할일이고 행여 챙겨야 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역할 아닌가요 …



남편 회사에 동료인 여자가 있는데 그사람 안부를 남편에게 묻습니다 내가 옆에 있는데 대놓고요



또 자주 전화하라 합니다.
남편도 처가에 전화 자주 안하는데 말이죠



자꾸 줄타기 하듯 저에게 선을 넘습니다


남편과 사이는 좋습니다
시댁에서 결혼전에 둘이 잘살고 행복하면 된다 해놓고
진짜 둘이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잘 살고 있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제가 맘에 안들면 제발 그냥 내버려 두지 왜이리 스트레스를 주는 걸까요?


++++
참고로 결혼할때 시댁도움 1도 안받았어요 .
추천수69
반대수138
베플ㅇㅇ|2022.07.09 02:10
참지말고 그때그때 그냥 맞받아 치세요. 마음에 병 돼요... 가뜩이나 유산 이후로 마음 아프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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