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판을 쓸 줄 몰랐습니다. 허허허
전 한국나이 20세, 만 19세 아기엄마입니다.
고등학교 때 법과사회 배웠습니다.
성년의제 ;
미성년자에게 사법상 성인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하여. 일반인과 동등한 지위를 주어 부모로부터의 예속을 피하고 독립된 하나의 가를 이룰 수 있게 하는게 목적
배울 때는 몰랐지만, 제가 이렇게 살게 되더군요.
이번에 시댁이 이사를 하면서 인터넷을 바꿨어요
제일 빠르고 좋다는 L*껄루요.
근데 시댁식구들은 뭐가 안되서 안되고 뭐가 안되서 안된다고 상담원이 그러길래
그럼 내 이름으로 하라고 했더니
"고객님이 지금 미성년자라서 법정대리인이 필요한데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결혼을 했으니까 여차저차 성년의제가 어쩌구 저쩌구
난 성인이다. 그러니 그냥 진행해도 된다고 조목조목 설명하였으나!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니까 법정대리인서세요"
....짜증나서 다른 인터넷 신청할까 하다가, 그래도 꾹 참아가면서 법정대리인 친정엄마로 세우고 가입해서 잘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집전화가 없던고로.........................시아버지께서 집전화 있어야하지 않겠느냐
인터넷전화가 싸다더라
인터넷 L*설치한 김에 L*인터넷전화도 달았으면 좋겠다......해서
전화해서 오늘 기사분 오셨어요
다 달고 확인전화 들어가는데 또 걸리는겁니다.
"고객님이 지금 미성년자가 어쩌구저쩌구 어른이랑 통화가 가능해야하는데요"
라고 해서 집에 어른안계시고 민법상 난 성인이니 그냥 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법정대리인이랑 통화를 해야 한대요. 좀 전에 어른이면 된다고 해놓고서...
제 친정엄마는 엮이는 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특히 금전관계는...
아무리 딸이라고 해도 인터넷 달 때도, 당신한테 불이익이 오면 어떡하냐고 한참 그러셨는데, 또 인터넷전화 단다고 전화하면 싫어하실까봐
그래서
미성년자라서 개통이 안되면 단말기 그냥 가저가라고 해놓고
끊고 이러고 있어요......ㅜㅜ
인터넷 3년약정 해놓은터라 쓰긴 써야 할텐데...
고객센터에다가 불같이 써놨는데 금지어 있다고 다시 쓰라네요. 봐도 금지어는 없는데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