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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c대학병원 호흡기내과 k의사의 무례한 진료 방식이 매우 불쾌합니다

ㅇㅇ |2022.07.11 03:40
조회 629 |추천 0
<<이 글은 저희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공익을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 2월부터 지금까지 타 병원의 소견서를 받아 이비인후과 및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고 계시는 69세 아버지의 딸 입니다. 항상 아버지의 보호자로서 동행 하였습니다. 본론에 앞서 저희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알려 드리자면, 우측귀 진주종 질환 관련하여 4월에 수술을 하셨으나 수십년간 잦은 중이염을 방치하신 탓에 수술경과와 상관없이 우측귀는 청력을 상실 하였습니다. 하여 이비인후과 담당 교수님의 권유로 장애진단을 받아 검사자료를 곧 기관에 신청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폐결핵진단도 받으셔서 3월부터 호흡기내과 k의사 진료도 받고 있습니다. 호흡기내과 첫 진료 당시엔 아버지의 귀 수술 날짜가 잡히지 않았던 시기 였으므로 k의사는 아버지께서 귀 질환 관련하여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만 알고 있었으나, 귀 수술 이후엔 제가 아버지의 우측귀 청력 상실에 대하여 말씀 드렸기때문에 의사도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k의사는 고령 환자이며, 노환으로 좌측귀가 잘 들리지 않을뿐더러 우측귀의 청력을 상실하여 간혹 대화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전혀 이해를 하지 않고 날이갈수록 본인의 답답함을 거칠게 표현하는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진료가 정점을 찍은 날 입니다.
아버지께서 호흡이 달려서 진료 전 세가지 검사를 하였고 결과를 토대로 진료를 보았습니다. k의사는 아버지께 평소에 흡연을 많이 하는지 여부를 물었으나(참고로 아버지께선 15년 전부터 금연을 하고 계시며 해당 내용은 초진때 k의사 pc에도 작성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한 부분에 굉장한 호통을 치셨습니다. 하여 제가 대신 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답을 드렸음에도 "대답해라, 왜 내가 묻는말에 대답을 안 하는거냐"며 70을 바라보는 고령환자를 마주한 담당 의사가 아닌, 그저 이성을 잃고 상대에게 본인의 모든 감정을 여과없이 쏟아내 버리려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어서 조금 진정한 k의사는 아버지께 오랜기간 흡연을 했던 탓에 만성폐질환이 왔음으로 호흡기치료제를 처방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호흡기치료제(렐바200)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던 중 본인의 안내를 곧잘 따라하지 못하고 모형 흡입구에 대고 숨을 뱉는 실수를 한 아버지를 대놓고 비난 하였습니다. 순간 k의사는 책상에 엎드려 자신의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쥐어뜯는 듯한 다소 경악스런 행동을 하며 "왜 나를 따라하지 못하는거냐, 알아듣지 못하겠냐"며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리곤 저를 보며 "환자가 이렇게 잘 따라주지 않으면 나는 굉장히 힘들다, 이래서 첫 환자는 가르치는게 어려운거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선 매우 당황하셨고 민망해 하셨지만 의사가 두번째 가르쳐주는 사용방법은 완벽하게 따라 하셨습니다. 참고로 저도 천식질환을 앓고 있기에 타 병원에서 십여년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와 종류는 다르지만 비슷한 호흡기치료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호흡기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을때 어리버리 하여 두번 이상의 설명을 듣고 약국에서도 추가로 설명을 들었는데, 어느 누구도 k의사처럼 화를 내거나 짜증내며 환자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적이 없고, 소위 말하는 진상환자짓을 맹세코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한 노인일 뿐입니다. 그것이 이렇게 분노조절 불가한 의사의 감정쓰레기통이 될 만한 일입니까? 아버지께선 그날 병원을 나오시면서 크게 상심 하셨습니다. 언젠가 아버지께서도 할 말은 꼭 할거라고 하셨고 그땐 서로간에 큰 고성이 오고갈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날저녁 아버지 못지않게 저 또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였고 오랜시간 질타받는 듯한 자세로 진료를 받으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단 한번도 의사의 불편한 언행을 멈추게 하지 못한점이 미치도록 화가났으며 k의사에게 업신여김을 받은 저희 아버지께는 끝없이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전화하여 호흡기내과 간호사 선생님과 긴 통화를 한 후 앞으론 다른 의사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다는 심정과 그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폐결핵 관련하여 진료 가능한 해당과 진료분야 타 의사 선생님이 없음에도 부득이 변경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라도 아버지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병원 홈페이지 시스템상 오류로 인해 통화내용은 첨부가 불가하였기에, 고객서비스팀엔 글을 올려 민원 접수를 하였습니다)두달 후 진료가 예약되어 있으나, 최대한 그 진료를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저는 더이상 이곳에 가고싶지 않습니다. 무조건 타 병원을 새로 알아 볼 것입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저희같은 약자의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고작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 올리는것이 최선일 뿐 입니다.
끝으로 k의사와 같은 마인드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는 먼 미래에도 결코 있어선 안됩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치유의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에게 공공분야 특정 위치의 갑질은 근절돼야 마땅합니다.

해당 병원의 윤리 강령으로 이르길,
'우리병원인은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우리의 강령을 아래와 같이 다짐한다'며 몇가지를 명시하였으나, k의사는 그 날 이 중 몇가지를 지키셨는지, 지금도 지키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부당한 처우를 받으려고 먼 시골에서 새벽같이 준비하여 발걸음 하신 게 아닌데, k의사에게 마음의 병만 더 얻어서 되돌아 오길 반복했던 저희 아버지와 같은 환자가 더는 발생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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