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식당에서 홀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주 토요일 저희 식당에서 식사하신 손님으로 부터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들은 두 종류의 고기를 4인분씩 4인분씩 해서 8인분을 주문했는데지금와서 보니 5인분씩 5인분씩해서 10인분이 계산되었다고 말이죠.
사실 이 손님들은 애견을 동반한 손님들이라 특히 기억에 남았고더군다나 제가 주문을 받았기에 분명하게 5인분 5인분이라고 들었고(5명이 오신터라 1인당 2인분씩 드시려나 싶었습니다.)다시 손님에게 주문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가 거듭 "5인분+5인분 주문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확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그 후 아무런 불만?없이 식사를 끝냈으며,그 뒤에 다시 계산하는 시점에서도 손님께서 고기 10인분에 다른 메뉴를 나열하며총 얼마입니다. 하고 또다시 확인하는 과정까지 거쳤기에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왠만한 주문 실수는 이렇게 계산하는 과정에서 다시 정정이 됩니다만그날 따라 손님 주장은 서로 계산하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하여간 이럴 경우, 특히 이렇게 날짜가 경과 된 경우에는오히려 손님에게 주문 확인할 때는 왜 가만히 계셨냐는 등으로반문하기 시작하면 대체로 언질만 더 생기고 서로 기분만 더 상해지기에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알겠다고 하면서 그 차액을 이체해주는방식으로 처리하는데 이번에도 결국은 그렇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이게 주문 실수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보상이어야 하겠지만주문시점부터나 계산시점에서도 손님과 확인을 하는 과정이있다보니 왠지 모르게 억울?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도 일부 손님은 계산시점에 아..어쩐지 양이 많더라.. 우리가 많이 먹었네 하시곤 수긍해주시는 경우가 있고이렇게 되면 고맙기도 하면서 저희도 실수를 인정하기도 쉬워계산시 금액을 일부 할인해주기도 한답니다.
여러분들은 이럴 경우 과연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요?그렇다고 10인분 주문에 8인분 고기가 제공되지는 않았을터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