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인데
얘 군대가고 알았어. 내가 좋아했구나.
그냥 매일 보다가 없으니까 심심하더라고.
파병 가서 면회도 갈 수 없었고
그나마 매일 하는 페메로 버텼어.
난 졸업하고 다른지역으로 이사갔고
얜 복학했는데 처음엔 전화도 자주하고 했는데
어느날부터 끊겼어. 난 그냥 바쁜줄 알았지.
여친 생긴거였더라구.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1년 2년 3년 지나니까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나 좋다는 사람을 만났었는데
그것도 할짓이 못되더라. 6개월 만났나?
지금은 둘다 솔로인데
얜 나한테 감정이 1도 없어.
오히려 나한테 서운해해.
내가 왜 예전처럼 연락을 안하는지 모르겠대.
그래도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좋아하지 않는척을 하는건데ㅎㅎ
그냥 어제 오랜만에 만났는데 잠이 안오네
나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왜 이렇게 놓지 못하는 걸까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해.. 아는사람이 많이 겹쳐서.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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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결혼 12년차라고 했던 사람아
내 글 내가 봐도 답답하고 그런건 사실인데
일본 애니 주인공 같다는둥 노처녀나 되라는둥 그런 얘긴 심했다!
나도 그냥 푸념 적은거야ㅋㅋ
한심한글 자랑이라고 썼다고 뭐라 하냐ㅠㅠ
그냥 지나가던 언니오빠가 답답해서 그렇게 적은거라 생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