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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제 남편을 무시해요

|2022.07.17 16:13
조회 29,326 |추천 43
극단적인 답변 말고 현실적이고 현명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벌이는 제가 남편보다 조금 더 버는편이에요.

남편과 사이에 문제 없고 다툴일도 딱히 없어요.

최근에 제가 이직을 하였는데 회식자리에서 제 직속상사가 몇번 제게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 이런 말을 한적 있습니다. 상사는 미혼이고 여자친구는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워낙 활달하고 농담을 많이하는 분이라 술마시고 하는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언젠가 회식자리에서 둘만 잠깐 있게 되었는데, 그 때 제게 남편이 좋으냐, 내가 너를 참 좋아한다, 왜 남편이랑 결혼했냐, 내가 너를 더 일찍 만났더라면 이런말을 한적이 있고 카톡으로도 술마시고 한번 왜 결혼햇냐 라는 메세지를 보낸적이 있어요.

제 바로 직속상사고, 저의 모든 인사평가를 담당하는 선배입니다. 저는 이 회사가 20대때부터 너무나도 오고싶었던 곳이고 지금 하는일도 너무 좋습니다.

아무튼 선배의 그런 말에 저는 남편이랑 사이 좋아요. 사랑하니까 결혼했죠. 라고 대답하고 그 외에는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제게 일방적인 감정표현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제 남편을 은근 무시하는 발언을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하더군요.


예를 들어 제 남편의 직업을 약간 돌려서 깐다거나 살짝 무시한다거나요. 그리고 제가 타는 차 (10년된 소형차에요)를 볼때마다 차 안바꾸냐고 묻습니다. 상사는 차 없어요.

그리고 제가 신축 전세 사는데, 집은 언제 사냐고 주기적으로 묻습니다. 상사는 빌라 월세 살아요… 사실 집이나 차 얘기는 돈 모아야죠~~ 하고 넘기면 그만인데

남편을 은근 무시하는 발언을 할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처세일까요? 진짜 선 넘는 발언인거 아는데 또 막상 제 직속상사에 매일 얼굴을 봐야하고 저는 이곳을 그만둘 생각이 없기 때문에 강하게 대처하지를 못하겠네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43
반대수15
베플ㅇㅇ|2022.07.17 20:08
회사규모가 어느정돈지 모르겠는데 인사팀 없어요? 카톡대화 내역 보여주고 팀 바꿔달라고 하는게..
베플00|2022.07.18 10:50
녹음하고 자료준비 하고, 신고하는게 가장 현명할거 같아요. 회식자리든 어떤 자리든 왠만하면 둘이 있는 자리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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