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째 연애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제목은 상대 부모님을 챙겨야하는지이지만 사실상 그분들께서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생긴 고민입니다.
학생 때는 상대 부모님들 안 챙기는게 보통이라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제가 받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그분들께서 절 좋게 봐주셨는지 기념일마다 제 애인이 제 선물 고르는걸 도와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커플티 하라며 옷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집 갈 때 태워줄까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둘이 가라고 콘서트 티켓도 끊어주시고 사소한 선물도 몇 번 받았습니다. 이미 골라서 보내주신 걸 거절할 수도 없고 감사하게 받았는데 점점 쌓이다보니 저도 뭔갈 해드려야 하나 싶어서요.. 마음이 액수로만 정해지는 건 아니지만 따져보자면 20만원은 될겁니다
당연히 제가 챙겨드리는 게 아깝거나 불편해서 그런건 아니고 만약 제가 뭘 챙겨드리면 그분들께서 부담스러워 하시거나 저희 부모님께서 서운해하실까봐 그럽니다..
뭔갈 해드릴거면 제 취미가 뜨개질이고, 그분들께서 골프가 취미시라고 하셔서 골프채 커버를 떠드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부담스럽거나 불편하게 생각하실까요?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ㅠ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