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 이런 말을 들었다면?
ㅇㅇ
|2022.07.19 01:51
조회 220,052 |추천 613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정리하고 확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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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은 4년차이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이번 주말, 시부모님과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시아버지가 제게 했던 말들입니다.
- 아들이 며느리 치마폭에 쌓여 앞뒤 분간 못한다.
- 며느리 얼굴이 이상하게 생겼다.
- 만약에 아들이 유학을 갔다면, 널 만나지 않았을거다.
최대한 순화해서 썼는데, 실제 말투로는
'"ㅇㅇ(아들)이가 유학갔으면 너 안만났지~" 입니다.
저는 순간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화내지 못하고 웃어 넘겼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
시부모님께 이런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것 같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ㅁㅁ|2022.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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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은 하더라도 최소한 웃지는 마세요…분위기라도 싸하게 만드세요. 기분 나쁘냐고 물으면 나쁘다고 하세요. 그정돈 할수 있잖아요
- 베플ㅇㅇ|2022.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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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같은 분이 남편 아빠인거 알았으면 저도 결혼 안했죠
- 베플ㅇㅇㅇ|2022.07.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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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저렇게 정신적으로 괴로운데도 꾸역꾸역 지 부모와 만나게 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인것 같습니다. 쌓이다 쌓이다 돌아서면 끝인 사람은 본인도 그럴 수 있지만 며느리도 그럴 수 있다는건 모르시나보네요? 정신병 쌓이면 님만 손해입니다. 이혼하면 서로 마주쳐도 인사도 안할 남이에요. 할말은 하고 사세요 제발
- 베플ㅇㅇ|2022.07.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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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저도 그럼 이런소리 안듣고 살았을텐데요 했을듯..ㅡㅡ님 남편은 그자리 없었어요?
- 베플완판|2022.07.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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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개판을 만들어야죠. 웃지도 말고 대꾸도 미동도 없이...전 시동생이 저랬어요. 우리와 시댁은 가깝고 시동생은 일땜에 거제 살아요. 근데 나오면 다 말인가, 형수한테 얼마나 말을 싸가지 없이 하는지...내가 지네집 며느리고 형수지 지 누나는 아니잖아요? 명절날 만나서 그 누구와도 말한마디 안하고 아침, 점심먹고 왓어요. 시동생, 그 와이프, 애기 눈도 안마주치고...심지어 5살 딸램이가 그 집 아들 2살짜리 애보면서 누구야? 물었는데 몰라~ 했어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명절 날 분위기 싸 ~ 한거, 그런거 어른들은 싫어하시거든요. 그 후로는 저 안건들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