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떻게 사랑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적을 테니 너무 많이는 욕하지 마시고 직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은 모녀가정입니다.
장점이라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입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해?별로야?알겠엉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어릴적 시설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약간 감정이 결여된 상태로 자라기를 택한 것 같습니다.
타고난 성향도 내향형이라 조용한 것을 좋아합니다.
조용하게 집에서 책을 읽으며 쉬는 게 좋습니다.
따님은 저와 정반대의 성격입니다.
외항형이며 서로 나누며 주고 받는 걸 좋아합니다.
밝고 활달하고 표현도 많기를 바라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결여된 제 밑에서 자라려다보니 약간은 결핍된 모습이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는 책에서 나온대로 좋은 말 이쁜 말만 해주고 좋은 것만 먹이고 잘 놀러 다니면 됐는데,
크니까 좋은 환경이라는 게 필요해 졌습니다.
그 환경이 현재는 아니라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데 참고할 곳이 없네요
저희집은 약간 거리감 있는, 좋은 사이인데.. 가족 같은 울타리는 아닌... 화목한 사이와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가정이 어떤 곳인지 무엇을 참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가족이라는 게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오은영박사님의 금쪽같은 내새끼 보면서 참고는 하고 있는데 참고할 만한 책이나 영화라거나 알려주시면 뭐든 다 보겠습니다.
사실 막막합니다.
상담 선생님께서는 아이와 함께 드라마를 보라고 하시던데.... 혼자서 무언가는 봐야 할 것 같아서요....
도움주신다면 무엇지든지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