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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난 남친이랑 정말 헤어지려고 해요

ㅇㅇ |2022.07.22 11:42
조회 762 |추천 1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처음 만난지 1년이 안됐고 같이 살고 있었는데 중간에 몇번 헤어지고 시간갖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다가 이제는 정말 아애 다 차단했어요
이유는 
1. 분노조절 문제. 사람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감정적이고(본인은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이야기 하면 다 저때문이고 저한테만 그런다고 함) 화를 잘 조절을 못해서 평소에는 순한데 화나면 막말하고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음날 다시 사과하고 안그러겠다고 하고 다음에 또 반복. 근데 사과할때는 무조건 고치겠다고 하다가 다음에 또 싸우게 되면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본인은 아무문제 없다고 주장함. 그과정에서 제 마음이 너무 피폐해졌음. 
2. 같이 살아서 월세랑 생활비나 도움 필요할때 현금 조금씩 등등 서포트 해주니 제가 1의 사항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함. 제가 이사람 만나는동안 다른일 힘든거 + 이사람때문에 힘든거 때문에 심리상담 받으면서 일을 쉬게되었고, 이 사람이 자기가 다 서포트 해줄테니 쉬라고 해서 한 결정이기도 한데 그 이후로 제가 돈 때문에 만나는 사람 취급하며 요즘에는 여자들이 인디펜던트 해야된다 드립을 침. 저는 저를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보호해주려는 사람이 좋다고 가치관이 달라 헤어지자는 식으로 많이 언급했는데 그럴때마다 자기가 다 바꾸고 저한테 맞춘다고 해서 계속 만나왔음.
3. 이사람을 믿어온게 적어도 딴짓 할 것 같진 않았음. 그런데 제가 한번 크게 폭발하고 시간 갖기로 한 이후 저는 연락을 안했고 이사람은 그 이후에 다시 저를 잡으려 노력하는 와중에, 1주일도 안되서 전 썸녀? 여친? (저한테도 소개시켜줌) 이랑 여행가서 같은 호텔 방에서 2박 지냄. 그여자랑 호텔가기전에 저한테 "나 좋은 사람이 되서 돌아올게. " 하고 저한테 걸렸는데 그 이후에도 뻔뻔하게 큰소리치고 핑계댐.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신적인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등등. 제가 이사람에게 그 여자한테 말해서 저에게 사과하라고 시키니 그여자가 미안하다고 저랑 아직도 만나는지 몰라서 간거라고 자기도 같은 여자로서 남친이 그런행동 하면 절대 이해 못할거라고 함. 
4. 그 이후 이 사람은 자발적으로 친구집에가서 잠만 자고 집에서는 일 끝나고 잠깐 보는 식이었는데 제가 그 이후로 이사람이 저한테 전에 처럼 저 화나게 하거나 도발할때마다 헤어지자고 하거나 무시하는 등으로 강경하게 나오니 저자세 취하는 척 하고 저한테 맞춰주려고 하고 바뀐 척 하다가 지난 주말에 그 사람이 집에 왔고 제가 그냥 무시하고 친구만나러 나가는데 말 꼬투리잡으면서 갑자기 화내길래 얼른 나오려고 하니 못나가게 하면서 사과하라고 해서 대충 미안하다고 하고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도 못나가게 하길래 저도 언성 높이다가 이사람이랑 약간의 몸싸움까지 생기려고 해서(전에도 그런적 있음) 제가 얼른 경찰 전화해서 이사람이 나 밀쳤다, 그리고 집에서 못나가게 한다고 하니 내보내줘서 나왔고, 이사람이 집에 혼자 남겨졌을 때 경찰이 집에 조사왔었다고 함. 이날 이사람은 짐 다 챙겨서 자기 떠난다고 하고 떠남.
5. 다음날 제가 전화하니 월세같은거 일부는 자기가 낼테니까 지금은 따로 살고 시간 갖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며 어이 없는게 그러면서도 헤어지자는건 아닌데 자기는 아무문제 없었고 다 제 탓이었다고 하길래 나는 원래 너랑 안맞는거 알았고 너랑 애초부터 헤어지고 싶었는데 너가 계속 바꾸고 고친다고해서 만나왔던것 뿐이라고 전화끊고 차단함. 각종 소셜미디어는 이미 오래전에 차단.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왔던 이유는
1. 자기 능력 안에서는 최대한으로 서포트 해줌(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크다며 늘 불만을 어필해오고 저를 그것 때문에 만나는 여자로 몸)2. 좋을 때는 좋음. 꽤 착한 것 같기도 하고 그저 뭘 좀 모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사소한 생활습관같은 거는 제가 부탁한 대로 대부분 고침. 3. 항상 저 자고 일어나는것만 기다리고 일, 집만 반복. 항상 저랑 함께 시간 보내고 싶어했고 친구들도 제 허락받고 만나거나 그마저도 거의 안만남. (그랬기에 다른여자와 호텔갈거라고 생각x)4. 실제로 이루어 진건 없지만 말로나마 제가 원하는 미래, 원하는 곳에 살 계획에 대해 말하며 자기가 저를 위해 제가 살고싶은 지역에 더 페이가 괜찮은 곳으로 잡을 알아봄. 둘다 여행도 좋아해서 가까운 미래에 시간나면 여행도 같이 다니기로 했었음. 5. 청소, 설거지, 장봐오기 등등 집안일 대부분 함. 6. 정? 같이 지내면서 제가 처음에는 다 받아주다가 근래에는 제가 이사람이 한대로 똑같이 헤어지자고 큰소리치면서 막말하고 강경하게 나오고 경찰신고 등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나니 약간 안됐다는 생각도 듬; 하지만 저한테 한걸 생각하면 솔직히 그리 미안하지는 않음. 

저 진짜 이관계 시작부터 끊어내고 싶었는데 질질 끌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차단한거 잘한걸까요? 솔직히 이사람 연락 안보고 끊으니 힐링되고 잠도 훨씬 잘자는데 그래도 생각나고 심심하고 항상 저만 기다리던 사람(?)이 없어지니 허전하긴 하네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강하게 먹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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