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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재로 만난 남자친구 ,나를 속인 대출이 7천이라고?

익명111112 |2022.07.22 15:12
조회 56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5살 연상 남자친구를 5년 사귀었습니다. (저는 29살 , 남자친구는 34살 입니다.)5년동안 사귀면서 동거를 2년6개월정도 하였고 2023년 봄에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전재로 서로 재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 알고보니 남자친구분한테 7천만원의 대출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빌려준 돈과 본인이 사용하느라 쓴 돈과 그 대출을 돌려막기하느라 사용한 대출. 
저는 7천만원의 대출을 안고 그 분과 결혼생활을 할 수 없었고 , 남자쪽 부모님이 두분다 연세가 많으시고 앞으로 약 4년정도 돈을 벌수있고 노후가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생활비나 집세까지 저와 남자친구가 해야될꺼 같았습니다. 
남자친구의 사건들을 대략 나열해보면 1. 게임을 좋아해서 회사 출근하는척 하고 PC방가서 놀다가 퇴근한척하고 걸린거2. 돈없는 와중에 게임에 30만원~60만원 정도를 투자하기 (게임머니) 3. 다시는 대출 받지 않겠다고 각서를 쓰고도 몰래 대출받기 4. 친구들과 놀고 있을때 집에 몇시까지 들어오기 약속 안지키기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 몇시쯤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올꺼처럼하고 새벽에 들어오더라구요.) 5. 싸우면 회피하는 타입 

생각해보면 전 이런 큰 사건들을 다 눈감아주고 만남을 이어갔었는데 , 저렇게 큰 돈의 대출이 있다하여 생각할 시간을 갖고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잘 해보려고 하였으나 대출을 어떻게 갚을지에 대한 계획이 하나도 없어서 그 모습에 충격받아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대출.. 그냥 열심히 갚아야지 !" 라는 대답을 하더라구요 )
물론 , 제3자의 입장에서보면 너무 잘했는데 이런글을 왜 올리지 ?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봄여름가을겨울을 같이 보냈는데 한순간에 남이 되었다는것과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었다는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 
그리고 이제 30을 보는 나이로 또 다른 사람을 만날수있을지 걱정되고 , 저 분과 함께 보낸 시절을 잊고 혼자서 살아가야하는게 약간은 두렵습니다. 
너무 오래 함께 하였고 , 같이 살아서 혼자서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나름 바쁘게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 
아! 추가로 남자친구한테 받아야 할 돈도 있고 물건도 있어서 헤어질때 달라고 했더니 "내가 돈이 없어서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줄게" 라고 하여 "한달 안에 어떤 방법을 써서든 줬으면 좋겠어. 신경쓰고싶지않아 " 라고 전하여 3주만에 빌린돈을 받았는데 
저희집에서 본인이 샀던 가전이나 가구를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럼 저는 다 새로 사야하는데 이렇게 나오는거 보니 
이사람도 이제 내가 정말 싫어졌구나 라는 생각에 또 괜히 속상하더라구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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