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어느덧 입대한지 17개월이 되었네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만큼 빠른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남았지만요 ^^;;
저에겐 천일이 넘은 고무신이 있습니다.
저에게 한없이 잘해주고 저 하나 바라보고 사는 그런,
아주 착한 아이입니다.
물론 저 역시 그녀에게 잘해줄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있는 입장에선 쉽지는 않네요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힘들게 기다리는 그녀에게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변하면 어떡해될지..
지금 제 마음이 전역하고도 변함이 없을지..
물론 지금은 한없이 알콩달콩 사랑하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껏 잘 참고 기다려주는
그녀가 한 없이 고마울 뿐이죠..
먼 훗날의 일이지만 만약에 제 마음이 변하면 어쩌죠?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그녀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줄까봐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이런 생각.. 다 쓸대없는 잡념이면 좋겠습니다.
그냥 문득.. 깊은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