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려요...
남자친구와 바람녀의 기가막힌 행동에 저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ㅠㅠ...전 우선 27살이고 남자친구는 22살입니다..
남자친구와 전 다음달 19일 1주년입니다..
남친이랑 전 사내연애를 했었구요.. 사실은 저는 매니저로 직급이 좀 있었구.. 남친은 파트타이머 알바생이었어요. 성격도 싹싹하고 궂은 일도 싫은 내색 없고 직장 내에서 사람들 평판 괜찮았구요.
삼수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알바 나와서 일하고 그게 넘 기특해서사실 제가 좀 많이 챙겨줬어요. 사정 다 아니까 스케줄도 원하는 대로 조정해주고 밥도 많이 사주고 그러다 보니까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당..
자상하고 성실한 면이 너무 좋았어요..사내 연애는 물론 남자친구가 비밀로 하자고 해서 일할 땐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 몰래몰래 챙겨주고..일 끝나면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데이트도 하고 선물도 사주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다 냈구요.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고.. 대학 합격하자마자 알바 그만두더라도 처음에는 자주 만났었습니다.근데 올해 5월인가... 중간고사? 준비하고 과제있다고 연락도 뜸하고 답장도 하루에 2~3번? 많이 해봐야 4~5번 하더라구요. 전화도 매일 자주했었는데 전화도 안받구 한 2~3시간 있다가 바빴다. 피곤해서 자느라 못받았다. 약속있어서 못봤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저도 매니저에서 승진해서 본사 교육받으러 가고 지점도 바뀌다보니까 일하느라 바빴어두시간 쪼개가며 연락하고 걱정도 하고... 근데 연락도 뜸해지니까 불안하고 걱정되구 그러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ㅠㅠ 바빠서 그런거지 너무 신경쓰는 거 아니냐~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그것도 집착이라고 ㅠㅠ 그 말 듣다보니.. 그런 것 같아서 일부러 저도 답장 늦게하구 그랬었습니당..
근데 5월에 .. 갑자기 연락이 뜸하던 남친이 데이트 하면서 꽃다발도 선물해주고 잘해주더라구여..감동받아서 눈물도 흘리고 사실 걱정했었다고.. 불안하다고 말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여..
그 뒤로 며칠간은 연락이 잘됐습니당.. 중간고사도 끝났고 못챙겨줘서 미안하다면서 거리두기도 풀려서 영화관도 가고 데이트도 했었습니다 ㅠㅠ 연차까지 쓰면서요..
근데.. 인스타를 하는거에여.. 원래 남친 인스타 안했거든여.. 근데 갑자기 인스타를 하니까 "엥? 너 인스타 했었어?" 물어보니까.. "어..응" 하면서 말을 얼버무리더라구여
근데 왜 말 안했어? 물어보니까 한지 얼마 안됐다고.. 그러면 아이디 알려줘.. 그러니까 이따가 알려줄게.. 이러면서 집가고 헤어지면 인스타 아이디 카톡으로 보내겠다면서 또 안보내고..
계속 아이디 알려달라 그러면 또 집착같아 보일까바 알려달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만날 때마다 인스타 하면서 누구랑 자꾸 디엠하는 거 같은데 누구냐고 물어보기도 뭐하고
근데... 비밀 사내연애긴 하지만.. 같이 일했던 동생이 "언니.. OO이 인스타 하는 거 알아??" 물어보길래 안다고 했는데.. 팔로워 목록에 언니 없다구.. 자기 계정 찾아서 디엠 보내서 맞팔했다구.. 근데 어떤 여자애랑 되게 친한 거 같다구.. 이거 알고 있었냐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폰 받아서 인스타 보니까.. 예전에 저랑 같이 데이트했던 코스에서 어떤 여자애랑 같이 사진찍고 서로 인스타 댓글에 하트 쓰고...
2022.03.28 하트 이러면서 누가봐도 럽스타그램처럼 하는거에여..
그래서 남친한테 전화했죠.. 또 안받는 거에여... 그래서 내 동생이 보더니 자기가 디엠해보겠다고.. 디엠 보내니까 칼답하는거에여...
언니랑 같이 있는데 왜 언니 연락 안받으면서 자기 디엠은 칼답하냐고 하니까 남친이 답장 없더니 바로 저한테 전화 오더라구여
자기 지금 친구들이랑 있다구 전화 받을 상황아니라구...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문자나 카톡으로 상황 설명을 해야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니까 미안하다고 그래서..
인스타 봤는데 여자애 누구냐구 물어보니까 말을 돌리는 거에여.. 그래서 똑바로 대답하라니까 그냥 대학 동기라고 그러길래.. 대학 동기랑 서로 댓글에 하트 날리는 게 맞는거냐구 하니까 정색하면서 자기 인스타 염탐했냐고 화내더라구여..
인스타 염탐?? 나한텐 인스타 계정도 안알려줬으면서 어이가 없고 눈물이 나더라구여.. 그니까 " 하아.. 또시작이네.. " 이러면서 전화 끊더라구여..
진짜 내가 잘못한건가? 싶으면서 서럽더라구여. 그리고 며칠동안 연락 안했어여.제가 비공개 계정인데 남친이 팔로워 신청했더라구여. 근데 남친 인스타에서 봤던 여자애도 같이 팔로워 신청 했길래 둘다 받아서 인스타 염탐하니까 서로 댓글에 하트 날리고 그런 거 다 지웟더라구여.
근데 자기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찍은 사진들에... "인스타 가지고 째째하게 굴지 맙시다!!" 이러면서 그 여자애도 기도모양 이모티콘 쓰고 애들도 ㅋㅋㅋ ㅇㅈ 이러면서 저를 저격하는 글을 쓰더라구여
그리고 카톡 와서 "이제 됐지?" 이러면서 말하길래 "너 이거 뭐하는 거야?" 물어보니까 "아 또 왜 ㅡㅡ 하라는 대로 했잖아" 이러면서 도대체 자기한테 왜 이렇게 집착하냐고 질린다고 이럴 때마다 소름 돋는다면서
여자애가 갑자기 축구 사진 올리면서 "골키퍼 있다고 골 못들어가나요? 골 못막은 골키퍼 잘못이지, 골 넣은 축구 선수가 잘못했나요?" 이러면서
진짜 저 보라고 쓴 것처럼 저격글 올리고... 그래서 전 진짜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며칠 뒤에 여자애가 저한테 디엠으로 "언니 안녕하세여. 저 OOO친구인데여.. 저때문에 OOO 자꾸 힘들게 하시는 거 같아서여.." 이러면서 "저랑 따로 만나여.. 제가 설명드릴게여" 따로 만나자길래 연차 내구 만났습니당..
근데 여자애랑 남친이 같이 앉아있는거에여.. 다정해보이고
그래서. 앉으니까, 저 보란듯이 둘이 손에 깍지 끼더니.. 남친이 갑자기 누나한테 먼저 말하고 싶었어. 사실 우리 사귄다고...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기가 막혀서 아무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뭔소리야.. 우리 사귀잖아?" 그러니까 " 그니까 누나한테 말하려고. 우리 헤어지자" 이러면서.. 바람녀는 남친 어깨에 기대면서 막 실실 웃고있고...
눈물 조차 나오지 않고 이 상황에 같이 있기 너무 싫어서 너무 화가나고 분한 마음에 도망치듯 나갔습니다
눈물 밖에 안나왔습니다.. 배신감에 몸서리가 쳐지고 가슴이 헤집어지는 거 같았어요.직장도 연차 쓰면서 진짜 며칠간은 폐인처럼 지냈어요. 밥도 안먹고
며칠간 디엠도 카톡도 연락도 안오구..
여자애가 며칠 뒤에 "제가 만약 언니라면 놓아줄거 같아요. 같은 여자로써 사실 좀 창피해요" 이런 말하길래 제가 캡쳐해서 남친한테 보냈더니 "누나 이런 사람이었어? 디엠 캡쳐하고 여기저기 뒷담 퍼뜨리고 다니고" 이러면서 실망이라고 진짜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몰아가는거에요.
그 뒤로 2주동안 연락 없다고 얼마전에 남친한테서 "우리 헤어진걸로 알고있을게. 불편하니까 더이상 연락하지 말자" 이렇게 카톡 보내고 저 카톡도 차단해놓은 상황이고 인스타도 언팔하더라구요
근데... 전남친이 저랑 친했던 사람들한테 자꾸 저에 대해서 이상한 얘기 퍼뜨리고 다녔습니다.제가 사귀면서 다른 직원이랑 눈맞았다느니 이런 식으로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거 같았어요..
정말 저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