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 2개월정도된 연하남자친구 만나고있는데 성향이 달라서 피곤함...
나는 그냥 남자친구랑 같이있으면 좋고 원래 활동적인사람이아니라 집데이트가 제일 편한데 남자친구는 연극도 보러가야하고 캠핑도 같이가야하고 명소들 찾아다녀야하고...
그래도 남자친구니까 하고싶다 가고싶다는거 있으면 다 맞춰주고 시간내고 같이가서 놀고 하는데
문제는...
자기는 뭐 하고싶은거없어?
나랑 하고싶은게 없어???
이런식으로 자꾸 물어봄...
근데 난 정말 그냥 같이있는걸로 좋고 딱히 뭐가 하고싶은건 없어..
근데 집에서 영화보자거나 그런거말하면 삐침...
자길 별로 사랑하지않는 것 같다함...
우리가 1~2주에 한두번만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3일을 만나는데...어떻게 모든 데이트를 그렇게 활동적으로 보내고싶어하는건지...
없는체력 쥐어짜가면서 맞추고있는데 사소한걸로 토라지고 다투게되니까 벌써 지쳐감...
이것도 맞춰주고싶어서 몇번은 인터넷찾아가면서 여기가자 저기가자 해봤지만 내눈엔 다 비슷비슷해보이고 여기도 갔던데같고 저기도 갔던곳같고...
이젠 삐쳐도 딱히 풀어주고싶지도않고 오히려 곧 서른다되가는남잔데 내가 아들을 키우는건지 연애를하는건지 현타오기도하고...
내가 지금 연애할때가 아닌건지...
그냥 성향의문제인건지...
내가 어떻게해야하는건지...내가문제인가..??
다들...데이트 뭐 어떻게하세요... 매일 그렇게 갈 곳 할 곳이 많은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