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영우 볼 때마다 화나

쓰니 |2022.07.26 19:39
조회 521 |추천 0

 요즘 우영우 드라마 유행하잖아.
 어릴적에 아버지 바람나서 집 나간 뒤로 남보단 낫지만 가족은 아닌 사이로 지냈거든.
 걍 연락 한번씩 주고 받는 사이?
 그런데 얼마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속관련으로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어
 아버지 빚이 상당해서 그걸 정리해야된다  하더라구..

 처음 상담할 때엔 믿고 맡겨달라고. 그냥 부탁하는 서류만 잘 좀 챙겨달라 해서
 계약하고 한정승인을 진행하게 됐지. 그게 지옥길인줄도 모르고..
 문제는 한정승인 심판문이 나온 뒤부터 시작됐어.  사망보험금은 상속인의 고유재산이란 유튜브영상을 많이 봐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상속인 재산 아닙니다. 아버지꺼에요."
 이래서 속앓이 하다가 그래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지.
 처음에 그 얘기를 간략하게나마 얘기해줬더라면 하고 조금 아쉬움은 있었어.
 상담할 때 본 여자 변호사님은 어디로 갔는지 왠 남자 변호사가 전화와서
 알려줬을 텐데? 아몰랑 이제 안됨.
 이렇게 응대하는데 섭섭했지만 참았어. 그래도 이 사람들 밖에 믿을 사람이 없고
 그래도 내 대리인이잖아.. 서로 틀어지면 안되지 싶었어.

 그런데 청산절차 진행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아 그거 저희 일 아님.
 이러면서 발 빼기 시작하는거야.. 심지어 다른 법무사랑 계약해서 진행하래


 250만원이나 줬는데 이제와서 손 터는 건 뭐야,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 상속 전문 변호사라며..
 청산절차가 상속 처리 과정에 없는 과정도 아니고 엄연한 절차 중 한 가지에 
 들어가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뒷통수를 때릴 수 있지..?
 심지어 법무사 알아보고 계약해서 마저 처리하라니..
 아니 적어도 자기가 아는 법무사가 훨씬 많을 텐데 알선이라도 진행해야지
 그냥 나몰라라 발빼버려. 


 의뢰인을 지켜주는게 변호사 아냐? 왜? 어떻게 이렇게 자기 일에서 도망쳐? 회사였으면 문책하고 감봉받았을 거야. 계약으로 진행하고 항상 갑의 위치에 서서 그런가. 

 너무 서글프고 참담해.. 그래도 변호사니까.. 믿고 맡겼는데.. 난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