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장사 합니다
배달 주문이 들어와 확인해보니
요청사항에
수저 꼭 두개씩 챙겨주세요
라고 적혀있고
일회용품은 필요없다 에 체크되어 있어서
어찌할까 하다가
수저 두개씩 챙겨 보냈습니다
안가져주고 욕먹는거보다는
가져다주면 고객님이 언제라도 쓰시겠거니
생각했어요
참고로
주문 밀리는 시간이라 바빠서 일일이 전화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화 오셔서는
일회용품을 왜 줬냐
주지말라고 늘 체크한다
나는 일회용품 쓰는거 제일 싫어한다
환경을 생각해라 등등
계속 언성 높이고 일방적으로 화내시기에
고객님이 요청사항에 쓰지 않았냐 하니
그건 다른 가게에서
학원?공원?(정확히 못들음)에서 시켜먹을때
적어놓은거다
일회용품 집에 쌓이는거 싫으니
당장와서 수거해가라 며 난리난리를 쳐서
결국 배달대행비 5천원 다시 주고
기사님께 수저 두개 수거를 부탁드렸죠
원래 배달비도 고객님한테 2천원만 받고
3천원은 저희가 부담하는데 솔직히 열받더군요
그 일회용 수저가 뭐라고...
쓰기 싫으면 버리시면 되는데
그래서 고객님한테 수거 했고
다시는 저희 가게 시키지말아달라 했습니다
화는 안냈고 조용하게 말씀 드렸죠
예상은 했지만 별 하나 주셨더군요
"지들이 실수해놓고 다시는 시키지말라 하네요
손님한테 갑질하는 가게입니다"
라고 적어놓으셨네요
어플 측으로 리뷰 내려달라고 얘기는 한 상태인데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미치겠습니다
대체 저희가 뭘 잘못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