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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그만 둔다는 친구

ㅇㅇ |2022.07.30 23:57
조회 6,844 |추천 1

친구가 어렸을때부터 인기가 많았어요
공부 잘하고 이뻤어요

우선 남자친구가 엄청 잘생겼었어요
남자친구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친구가 데이트 비용 다 내고 사업 자금도 보태주고

교사인데 얼굴까지 이뻐서
의사나 변호사 선자리도 엄청 들어왔는데
자기는 집안이 평범하고 주눅 들고는 안 산다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오랜 연애 끝에 결국 그 남자친구랑 결혼했어요
돈은 없지만 진짜 잘생겼고 진짜 자상한 남자랑
결혼하는 구나 했는데

그 남자친구가 사업이 잘 풀려서
결혼할때 강남집 자가에 결혼식 비용까지 다 내고 결혼해서
진짜 놀랬어요

친구집이 어려운 편이었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장인 장모님 집까지 사줬어요

남편도 잘생기고 친구도 이뻐서
애기 낳았는데 자식도 진짜 잘생겼고
베이비시터 쓰면서 살더라고요

만나면 친구가 밥이랑 커피 다 사요
자랑하지도 않고
내가 조금 더 여유로우니까 사는거고
내가 어려워지면 그때 니가 사줘 이러더라고요

아직 40도 안 됐는데
친구가 교사를 그만 둘거래요
남편이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 독박육아 해야하고
해외출장 가면 애기랑 같이 해외 다니고 싶다네요

남들은 교사 그만둔다고 다 반대하고 난리래요
전 솔직히 부러워서 찬성했어요

친구가 교사가 안 맞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제자들하고도 잘 지내고
교사로서 보람을 엄청 느꼈던 친구예요.

그래도 교사 그만 두는건 좀 아깝긴 한것 같기도 하고
주위에서 너무 반대해서
고민을 좀 많이 하더라고요.

친구에게 어떻게 조언해 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23
베플ㅇㅇ|2022.07.31 00:20
왜 또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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