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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7.31 16:57
조회 331 |추천 0
30대 초반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3살 연상이고 사내커플이예요
사귄지는 6개월정도 된거같아요

다른게아니라 남친이 딴 여직원들이랑 몸매 비교를 해서 지금 냉전중인데 이대로 헤어질까봐요..

저희팀은 어쩌다보니 전부 여자인데
원래는 세미정장해야하지만 한달에한번 자유롭게 입어도되는날이있어요
그날이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저는 딱붙는 청바지에 크롭으로 흰색티를 입고 힐을 신었는데
팀에 다른 여직원이 두명이나 그렇게 입었더라구요
한명은 위에 흰색티 한명은 흰색 블라우스 같은거
처음에 출근하자마다 셋이 옷보고 신기하고 웃겨서 사진도 찍고그랬던거같아요

근데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 밥으로가서 셋이줄을서있었는데 사람들이 셋이 뭐냐고 놀리고 합창단이라고 그랬었어요
근데 그중에 어떤 40대 아줌마 직원이 저한테
누구씨, 그사이에 서있지 마요 이러는 거에요
전솔직히 몸매에 자신있는편이라 옆에 두분보다 제가 훨씬 나으니까 기죽이지 말라는 의미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쫌있으니까 다른 팀 남자 팀장도 오더니 저보고
왜 거기서있냐고 하는거예요
이때 그 뒤에 서서 따라오던 남친이랑 눈마주쳤는데 남친이 후다닥 오더니 제손잡고 자기 줄서있던대로 가려고했어요
저 줄서있던곳보다 한참 뒤였기때문에 다시 기다리기 싫어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남친이 귓속말로 너 위해서 그러는거니까 빨리 가자고했어요

일단 시키는대로 하긴했는데 기분이 나빠서 밥대충먹고 아까 뭐였냐고 물어봤어요
뭐가 나를위한거냐고요
근데 말을 자꾸못하고 돌리길래 짜증나서 똑바로말하라고 하니까 옆에 여직원들이 솔직히 키도 크고몸매도 남달라서 눈에띄는데 그사이에 서있으니 상대적으로 좀 그래서 그랬다더라구요
옷이 똑같아서 누가봐도 그래보였다구요
저는 저도 꿀릴게없고 솔직히 내가 더나았으면 나았지 그런이유일거라고 생각도 못해서 충격을받았는데 나중엔 기분이 너무나빴어요

그래서 따졌던거같아요
평소에 그런마음 가지고있으면서 나를 만난거냐 살면서 그런말들어본적없어서 황당하다구요
솔직히 이런말까지는 안하려고했는데 그여자직원들 키는 큰데(정확히모름) 몸무게 57정도 된다고했었어요
저는 158에 42키로구요
제가 키는 작은거맞지만 그만큼 얼굴도 작고 손발 다 밸런스맞게 작고 마른편이라 그여자들한테 꿀릴거없어요 (심지어 제가 3~4살 어립니다)
그래서 남친한테도 나랑 그여자들이랑 몸무게가 15키로 정도 차이난다 알고있냐 그래도 그여자들이 더몸매가 좋은거냐 딴 여자들 몸매나 보고다니고 진짜 더럽다고 했어요

그니까 더럽다는말에 남친도 화가난건지 몸무게 이런거 자긴 모르겠고 누가봐도 시각적으로 제가 비웃음 당하는 상황이었고 공개커플이라 사람들이 다 아는데 여친 그런 소리듣는거 가만볼수가 없어서 데리고 나온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애초에 자기라면 절대로 그사이에 안서있었을거라고도 했던거같아요
제가 자기눈엔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모든사람이 그렇게 생각할수는없는거라고...
객관적인 잣대라는게있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울면서 나는 그럼 객관적으로 좋은 몸매가 아닌거냐고 물으니까
솔직히 몸에 굴곡이 전혀없는데 그걸보고 좋은몸매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하는거보고 바로일어서서 나왔어요

그리고 서로 연락안하다가
토요일에 사과안하냐고 카톡하니까 자기가 뭘 사과해야하는지 모르겠데요...
여친비웃음당하지말라고 데리고나왔고 좋게 둘러댔는데 제가계속 짜증내서 말한것뿐이고 그러다가 본인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데요
그리고 오늘 제가 전화두번했는데 두번다 안받더라고요
지금 누가누구한테 화내야하는데..

저라면 사람들이 여친 몸매로 그러면 충분히 예쁜데 왜 그러냐고했을거같아요 그게 공개커플의 자세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몸매로 뭐라고하면 성희롱하지말라고 말할수도 있는거고 정 안되면 옷에 뭐 묻었다고말해주고 저기분 안나쁘게 데리고 올수도있는거고..방법은 많은데...

제가 남친한테 뭐라고해야 제 감정이 설명이 될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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