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인데요
평소에는 연락 엄청 귀찮아하고 혼자 있는게 편한데 때때로 엄청 외로워질 때가 있어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예요
연락하려면 할 수 있는 친한 친구들도 10명은 넘고 학교에서도 길 가다 인사하는 친구들도 여럿 있고 반에서도 무리지어 다녀요
거의 매일 보는 친구들도 있어요
같이 여행까지 다녀온 친구들도 있고요
그런데 진지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없어요
주변을 보면 다들 그냥 친한거고 진지한 그런 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그런 친구가 없다는게 가끔 공허해져요
분명히 연락을 귀찮아해서 연락이 와도 드문드문하게 되서 다 끊은건데 연락 온 게 별로 없은 걸 보면 난 혼잔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단톡에 코로나 검사했다라고 연락하면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나한테 관심 좀 가져달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그거에 또 서운하고...
사소한 거에 서운하고 외로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서러우면 서럽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보고 얘는 좀 매달리는 애구나라고 생각할까봐 무서워서 털어놓지도 못하겠어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