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육휴중이고 제가 일하고 있어요.
남편에게
"집에서 육아하는건 할만해?"
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할만하다 못하겠다 대답을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다. 해야하니까 하는거다. "
라고 합니다.
감정을 담을 수가 없대요.
감정을 담는순간 힘들어진대요...
무슨 얘긴진 알겠는데
할만하다
힘들다
이런 대답도 못한다는게 대화가 안통하는것 같아요.
답답하기도 하고..
남편이 매사에 이런식이거든요.
기사 하나를 얘기해도
"그거 진짜인거 맞아?"
이렇게 얘기하고
딸 키우는 입장에서 성폭행기사 보면서
"이거 봤어? 너무 충격이야ㅜㅜ"
그래도 남편은
"기사는 기사일 뿐이지. 감정이입하지마"
이렇게 얘기합니다.
밖에서 흔히 나누는 대화도 남편과는 나누지 못하고..
답답한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런 스타일 주변에 계신가요?
-----추가----
제가 기사에 일일이 오버하는게 아니고
정말 이슈되는,
이를테면 이번 인하대사건 같은거
그런거 한번씩 얘기해요.
그리고 저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도 아니고
mbti 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