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22년, 그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강산도 절반하고도 10프로 정도는 더 바뀔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ㅎ지난 6년간 저희 집에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넷째 도도의 재입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이거 사진 .. 사이즈 .. 조절 어떻게 ... 하는거냐고요 .. 나왜 못찾겟지 ..?)
도도는 18년도 제가 자주 가는 집근처 단골집이 있었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제가 한번씩 도도를 데리고 다녔습니다ㅎㅎ길다란 바(bar)가 있는 술집이었는데 도도는 바에서 다른 손님들과 어울려놀고 바에서 먹고자고 특히 주인부부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집에 있을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도도를 보니까 여기가 도도의 놀이터, 도도가 숨쉬는 공간이구나를 느꼈습니다 ㅎㅎ밤만 되면 애가 이동장이 있는 현관앞에 앉아서 나보고 언제 가냐고 기다릴 정도였답니다 ... 하ㅠ가게에만 왔다갔다 하다가 한번씩 주인부부네 집에 하루이틀 자고 오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집에 안가려고 요리조리 도망다니고 ㅠㅠ 사람좋아하는 애가 저만보면 도망을 다녔어요 .. ㅋㅋ 너무해 도도시키 ... ㅠㅠ한번은 애를 또 데리러 갔는데 집에 가기를 .. 너무 강력히 거부하더라고요 .. 언니 뒤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저한테 하악질을 하며 거부를 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ㅠㅠ그때 느꼈어요 .. '아 도도에게는 여기가 집이구나. 3년간 함께한 내 옆이 아니고 여기가 안전한 본인의 집이구나 ..'주인부부께 도도의 입양의사를 물어보았고 그 근래 떠나보낸 고양이가 있으셔서 조금 망설이셨지만 도도에게 이미 홀딱 홀려버린 주인부부께서는 도도를 입양해주셨습니다.현재 도도는 태국으로 이민간 부부따라 태국에서 여왕님처럼 살고있습니다.언니가 닭가슴살도 한올한올 찢어 입에 맥여주며 도도를 극진히 모시고(?)있습니다 ㅎㅎㅎ도도는 태국 방콕의 기후와도 잘 맞는지 아픈곳도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도도도 현재 8살 정도 되었네요 ㅎㅎ 도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dodo.ism 계정에 들어가보시면 도도계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매일 염탐 ... ㅋㅋㅋㅋㅋ
다음 사건으로는 오이와 누리의 전발치가 있었습니다.저번 시리즈에서도 언급했듯이 오이는 길생활시절부터 가지고있던 구내염이 있었는데 이게 이제 약물치료로는 해결이 안되는 수준이 되어 전발치를 하게 됩니다.큰 돈이 들었고 제 지갑은 총맞은듯 구멍이 뚫렸으며 ... 더욱 열심히 일하기 해준 제 원동력 같은 ... 하핳하ㅏ ㅠㅠㅠㅠㅠㅠ 그저 눈물 ...그래도 전발치 이후에는 먹는것이 편해지니 살도 부쩍 더 오르고 일단 애교가 넘쳐 흐르기 시작했으며 거의 제 껌딱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전까지는 쓰다듬도 잘 허락해주지 않는 관상용고양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오이가 그 이후로 저에게 집착하고 떨어지지않고 완전 딱 붙어서 애교쟁이가 되었어요 ㅋㅋㅋ그런데 .. 원래 사람이 오던지 말던지 별 관심도 없던 아이가 ...전발치 이후 진짜 성격이 180도 달라진건지 .. 이젠 낯선사람이 오면 달겨듭니다 ㅠㅠㅠㅠㅠ막 죽일려고 공격을 ㅠㅠㅠㅠㅠ ... 왜그러는지 ... ㅠㅠ저희집엔 누가 방문하면 일단 현관에서 신발벗고 일단 앉아야해요 .. 서있으면 오이가 발가락자르러와요 .. 거의 전설의고향 ...친구들이 해운대 청룡언월도라고 부릅니다 ... ㅋㅋㅋㅋㅋ저 있으면 좀 안그런데 둘만 놓고 외출한다거나하면 유혈사태가 생겨서 ㅠㅠ 둘만두고 나가지도 못함 ..ㅋㅋㅋㅋㅋ
오이 강냉슽탈탈스 할부가 끝나갈 무렵 누리도 전발치를 하게 되었답니다 ㅎㅎ아주 효녀들이예요 ^^ 엄마의 지갑을 생각해서 한꺼번에 아프지 않았나봐요 ^^ ...아아아주 기특한 효녀들입니다 ^^ ... ㅎㅎㅎ ... 누리는 원래도 식탐이 많고 그냥 도야지였는데 이를 뽑고 나니 애가 뭘 씹을 수 없다는 사실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동안 잘 못먹어서 ㅠ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은 뭐든 잘 먹는답니다 .. 너무 .. 잘먹어요 너무 ... 아주 잘 ...
요런 사건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별 다른 일은 없던거 같아요 ㅎㅎㅎ20대였던 제가 30대가 되었다는 것 ...? .....흑흑흑ㅎ극흑ㅎㄱ ㅠㅠㅠㅠㅠㅠㅠㅠ세월 무슨일이야 시간 무슨일이야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현재 아강이가 10살, 오이가 11살, 누리가 9살 입니다. ㅎㅎ우릴애들도 노묘의 길에 접어들었지요. 요즘은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어요 ㅎㅎ
요즘 근황 토크를 조금 해볼게용 ㅎㅎ첫번째로 아강이예요 올해 10살 .. 벌써 10살이나 되었네요 ㅎㅎ6년전 썼던 글도 ... 보니까 귀엽네요 .. 아직 집사4년차밖에 안됐던 주제에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여러분. 누가 이아이를 10살이라고 보겠습니까 ㅠㅠㅠ
저 하얀 부분은 털 밀수가 없어요 조랄이 하도 심해서 ....
멀바 콱시 팍시 한대 맞을래 집사야
저 굳게 앙 다문 조댕이에 뽀뽀 오천번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그런지 털을 밀어줬는데도 더워하네요 ㅠㅠㅠ ...
집구석이 꾸져가지고 .. 언제쯤 레벨업 할지 ... 내인생 ... ㅠㅠㅠㅠ
아강이는 큰 병치레 없이 10년전 받았던 3년 시한부판정을 뒤엎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ㅎㅎ
늘 집사 팰 준비를 하고 있는 저 야무진 주먹은 .. 언제쯤 말랑솜사탕으로 바뀔지 ..ㅠㅠ
두번째 오이입니다.
발톱깎자고 했더니 캣타워로 토꼈습니다 ㅋㅋㅋㅋ
앉아있는쪽 굴다리 밑에 들어가면 제가 못잡는거 알고있거든요 ...
똑똑한 고냉이 .....
아니 너무 더워해서 털밀어줬는데 왜 털집에 들어가있는지 혹시 누가 아시는 분 ?
저 털집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아니 덥다며 오이야 .. 덥다매 !!!!!!!
고양이를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오이도 올해 11살이라는 나이가 되니 얼굴이 쪼금 할머니상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요즘 부쩍 기력이 없어보여서 걱정이에요 ㅠㅠ ...
병원가도 그냥 큰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날이 어서 좀 선선해져야 할거같아요
셋째 누리 입니다.
9살이지만 우리집 명실상부 애교막내둥이지요 ㅋㅋㅋㅋ
저 자기주장 강한 부농뱃살 ....
집사 베개를 앞다리 길게 뻗어 찜꽁하여 눕지 못하게 하는 신공을 발휘 ..
흡사 스위치 하다 잠든 내 모양새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와 누리는 너무 똑같이 생겨서 구분하려면 입에 묻은 짜장무늬를 봐야 구분이 됩니다 ㅋㅋㅋ
아래 사진을 보시면 확연한 차이가 있을꺼에요 ㅋㅋㅋㅋ
오늘도 어제와같이 평온한 하루입니다 ㅋㅋㅋ
동결건조트릿을 조공으로 바꿔준 이후 다른 트릿을 먹지 않습니다.
조댕이가 날이 갈수록 고급화 되어가고 있어요 ..
누리는 하루에 츄르를 2개 먹지 않으면 싱크대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갯수를 알아요.. 그릇에 짜주면 양을 딱 보고 '어 이새키봐라 ..? 어디서 밑장빼기지?' 이런 눈으로 저 쳐다봅니다..
너무 똑또캐 우리애기들 ... ㅠㅠㅠ
딱 대학보낼만큼만 더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내 사랑하는 보물들 .. 나와 함께 오래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우리 아강이 이름처럼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집사의 세월도 제발 좀 멈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