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남 6녀 집안에 장남인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젊은 나이에 시골로 들어와 시부모님과 한 동네에서 농사지으며 산 지 어언 25년이 넘었습니다.아버님이 12년 전 돌아가시고 난 후로는 지적장애인 시누이와 노모를 남편이 시부모 댁에서 모시고 살고 저는 저희 집에서 계속 살았습니다.시모 돌아가시고 나면 농사짓고 있는 땅과 집을 받을 거라는 생각으로 긴 세월을 지내왔습니다.그런데 땅이며 논이며 남편과 저만 모르게 다른 시누이에게 명의를 이전해줬더군요.이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 시누이 돈을 해주겠다며 시모는 매년 농사짓는 돈을 1년에 천만 원씩 저금해주고 있습니다.농사는 남편이 혼자 모두 짓고 있는 데요.이렇다 보니 저희는 모을 수 있는 돈이 없어요. 생활비며 시누 적금이며 농사짓는 비용이며 전부 저희가 부담합니다. 명의 이전해줬다는 소식을 듣고 시모에게 남편이 얘기했더니 시누이가 집에 CCTV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더군요. (CCTV는 몇 해 전 시누이가 설치했습니다.) 모아둔 돈이 없고 남편과 저의 나이도 이제 70이 다되어 어디 가기도 힘드네요..저희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