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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리바이 드림…

벽외조사로 벽 밖에 나간 리바이 기다리느라 마음 졸이는 드림주보고싶다…

드림주도 조사병단 소속이긴한데 의료병이거나 행정병 같은 설정으로 해서 벽외조사에 나가지는 않음.

리바이가 워낙 실력이 출중하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자신이 모르는 바깥 세상이니까 드림주는 불안한 거지.

드림주 벽외조사 전 날 마다 리바이한테 꼬옥 붙어서 안 떨어지는 버릇있는데 이 날은 유독 간부조 회의가 안 끝나는거야.

회의는 점점 길어지다가 결국 밤 늦게 끝남. 리바이는 당연히 드림주 자는 줄 알고 조심스럽게 문 열었는데 자지도 않고 멍하니 창문 바라보고있는 드림주보고 놀랄듯.

왜 아직 안자냐면서 드림주한테 다가가는데 조용히 눈물 뚝뚝 떨어트리고있는 드림주보고 미간 찌푸릴듯.


무슨일이냐는 리바이 물음에도 답 없이 고개 숙이고 흐느끼다가 리바이 소매 끝자락잡고 “….무서워서요” 라고 함.

그러고나서 고개 들고 리바이 눈 마주보는데 리바이는 드림주랑 눈 마주치자마자 그 말을 이해할듯. 그냥 아무 말 없이 드림주 뒤통수 부드럽게 끌어안아서 자기 품에 가둘 거 같음.


드림주도 말 없이 리바이 허리에 팔 감싸서 한참 울다가 진정될 때 쯤에 품에서 떨어질듯.

리바이가 “이제 괜찮나” 하고 물어보면 또 조용히 고개만 숙이겠지. 그런 드림주보고 리바이는 무릎꿇고 드림주 시선에 눈 맞출듯.


조금씩 떨고있는 작고 하얀 드림주 손 잡아주면서 “반드시 돌아오겠다” 라고 든든하게 말해주겠지. 드림주 그 말 듣고 뭔가 안심되면서도 울컥해서 리바이 목에 팔 두르고 안아서 “꼭 무사히 돌아오세요” 하겠지.


그렇게 서로 한참 머리 쓰다듬고 볼 매만지고하다가 눈 맞아서 키스하겠지. 둘이 계속 분위기 타다가 달아올라서 뜨겁게 밤 보낼듯.


드림주는 끝나자마자 기절하는데 리바이는 먼저 잠든 드림주 품에 가두고 한참을 바라볼듯. 리바이도 벽외조사 기간 동안 드림주 못보니까 맘이 안좋을듯. 그러니까 밤새 드림주 몰래 이마에 키스하고 “사랑해” 속삭이면서 눈에서 꿀 떨어지게 바라볼듯.

드림주는 그런거 모르고 자다 깼는데 일어나보니 옆에 리바이가 없음. 벽외조사 출발은 오전인데 시계를 보니 시간은 한참 지나있었음.

“아 미쳤나봐…” 울먹이면서 눈물 훔치려하는데 옆에 쪽지가 있는거임. 누가봐도 리바이 글씨체이기에 반가운 마음에 내용을 읽어보는데 다 읽고나면 드림주 편지 가슴에 안고 오열하고있을듯.

드림주. 마지막으로 인사 못 하고 가서 미안하다. 막상 얼굴보면 발걸음이 안 떨어질 거 같아서.
지난번처럼 내 걱정한다고 끼니 거르지말고 몸 잘 챙기면서 지내라. 나도 무사히 돌아올테니.
사랑한다.

그 뒤로 드림주는 리바이 보고싶을 때 마다 그 쪽지가 닳도록 보고 또 볼듯. “병장님 보고싶다…” 하루종일 리바이 생각에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는데 그래도 병장님이랑 약속했으니까하면서 밥도 꾸역꾸역 챙겨먹고 애써 웃으면서 잘 지내보려할듯.

그래도 밤 마다 이불에서 리바이 체향 맡거나 뒤척일때 마다 이불 덮어주던 리바이 손길이 안느껴질 때 마다 리바이랑 떨어져있다는게 확 실감나서 눈물 훔칠듯….

내가 보고싶어서 만든 자급자족 드림… 장편으로 연재해 볼 예정인데 팬톡드림 너무 오랜만이라서 다들 좋아해줬으면 좋겠쟝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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