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만이 능사가 아님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임에도 이례적인 낮은 지지율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방송,연예,문화,학계,노조,시민사회등의 권력 헤게모니를 좌파가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는 이런 사회분위기에선 어떤 보수우파 대통령이 탄생한다 할지라도 부정적인 여론의 분위기속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리한 여론조사 형성구도는 일단 논외로 하고 우선 이 시점에선 이 한가지 문제에 좀 집중해서 말하고자 한다. 사실 지난 문재인 정권 5년동안 특히 방송에서 한가지 눈길간 것은 문정권하에서 그 집권세력은 마치 방송을 통한 ‘좌파역사관’ 범국민 세뇌교육이라도 시키기라도 작정한것인지 –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역사예능’이라고나 할까 – 소위 ‘역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눈에띄게 늘어났다. 역사 프로그램이 무슨 사극이나 역사학자가 나와 무슨 역사강의를 하는 그런 프로그램도 아니고 예능에다 교양성격을 접목시킨 가령 무슨 역사유적이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현지(現地)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소위 역사학자(?)와 연예인 몇 명이 구성원을 이루어 역사탐방+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라던가 3-4명 정도의 역시 연예인과 전문가가 적당히 뒤섞인 패널들이 나와(* 마치 종편 정치토크쇼를 연상케라도 하듯) 근현대사 때론 거슬러 올라가 고대나 중세의 역사적 사건이나 신화,설화등을 논하는 그런식의 프로들이 눈에띄게 늘어났었다.
일단 기왕에 존재했던 공영방송 KBS의 ‘역사저널 그날’은 논외로 치더라도 가령 tvN이란 케이블채널에서 신설한 ‘벌거벗은 세계사’라던가 MBC에서 제작,방영한 ‘선을 넘는 녀석들(약칭 선녀들)’ SBS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약칭 꼬꼬무)’등이 그런류의 프로그램이다. (* 다만 꼬꼬무의 경우엔 근래에는 근현대사 주요사건 같은 것을 다루는 테마는 약간 뒤로 젖혀진 상태고 대신 70-80-90년대에 있었던 미스테리나 미해결과제(가령 개구리소년 사건이라던가) 혹은 엽기적인 사건,사고와 관련된 이야기등을 주로 다루는 방식으로 내용이 바뀌긴 했다)
특히 이런류의 프로그램들에 단골로 출연하다시피 한 좌파 ‘역사선동가’들이 있다. 우선 그 면면과 문제점을 하나하나 밝히고자 한다.
설민석은 대략 2천년대 후반경부터 교육방송이라던가 케이블 같은데 이른바 ‘스타강사’ 또는 ‘역사강사’로 자주 출연하던 자로 주로 재치있는 입담이랄까 혹은 현란한 요설이랄까 여하튼 꽤 재미있는 말솜씨로 소위 ‘역사강의’를 통해 꽤 많은 팬층을 끌어모은 인물로 알고있는데 특히 교묘한 말솜씨로 이승만,박정희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대통령들을 자주 폄하,비하해온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설민석이란 자가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만들어진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초창기 강사자격으로 출연했는데 다만 설씨는 초창기 강의에서 이른바 ‘강의표절’ 논란 즉 다른 교수의 저서나 강의내용을 거의 통째로 베낀듯한 내용이나 심지어 그 베낀내용조차도 상당부분 오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 ‘삼국지연의’를 강의하는 과정에서 ‘공손 찬’을 ‘손찬이형’이라 부른 사소한 해프닝 정도는 그냥 애교수준으로 넘어가줄만한 일이긴 하다.) 일단 다행히 설씨는 몇차례 표절과 강의내용 오류에 물의를 빚은 것을 사과하고 해당프로에서 하차하긴 했으나 이미 오랫동안 ‘스타 역사강사’로 그 명성을 드높여온 자이니 언제든 재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심용환은 그의 저서를 살펴보면 소위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해서 우리나라 현대사가 꼬였다는 식의 ‘80년대 운동권 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특히 그의 저서 곳곳에는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대통령을 극도로 혐오하는 표현이 곳곳에 나오고 있다. 이 심용환이란자가 문정권 오년동안 위에서 언급한 ‘역사저널 그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선을넘는 녀석들’이니 ‘꼬꼬무’니 하는 주로 근현대사 사건,사고를 다루는 프로에도 거의 종횡무진 단골로 출연 그야말로 ‘좌파 현대사관’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소위 ‘역사예능’ 혹은 ‘역사교양’물에 단골로 출연하다시피 하며 현란한 세치혀를 놀리는자의 근본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이승만,박정희를 극도로 혐오하는 그런 역사관이 밑바탕에 깔린채 행동하고 있으니 문제인 것이다.
황현필 역시 소위 ‘유튜브 스타강사’중 하나에 해당되는 인물로 이자의 강의내용을 보면 앞서 언급한 설민석,심용환은 애교로 봐줘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악스러운 강의내용으로 가득차있다. 그는 6.25 사변에 대해 강의하는 과정에서도 ‘미군이 재미로 폭탄을 투하했다’느니 하는 기본적인 반미의식은 둘째치고라도 마치 무슨 농담이나 장난하듯이 그렇게 6.25 동란의 개념과 상황을 ‘비뚤어진 수정사관’으로 강의하면서 많은 네티즌을 경악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심지어 박정희와 김일성을 동일시에 평가하기도 하며 지난 대선때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이순신 장군’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기도 해 많은 이들을 경악시키기도 하였다.
진짜 문제는 원래 애초에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설민석이 표절강의,강연내용 오류등의 문제로 중도하차하자 설민석의 후임으로 거론된바 있다는 점이다. 일단 황현필이 설민석의 후임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신규 강사로 투입되는 문제는 일부 보수 네티즌의 반발여론 때문에 보류되긴 했지만 현재 황현필도 ‘유튜브 스타강사’로 제법 인기를 끌어모으는 자인지라 앞에 언급한 설,심의 경우처럼 언제 떡하니 케이블이나 지상파 ‘역사예능’이나 역사강연 프로그램에 얼굴 내비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김젬마 역시 소위 국어강사와 국사강사를 겸임하는 여자인데 대체로 설민석,심용환 같은자들과 어울리며 어러차례 ‘선녀들’이나 ‘꼬꼬무’ 같은 좌파 현대사 선동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역사선동을 해온 여자로 알려져있다. 설민석,심용환,황현필만큼 유명한 스타강사는 아니지만 이 여자의 행보 역시 앞으로 좀 주목하며 감시해볼 필요가 있다.
류근은 위에 소개한 네명과는 결이 좀 다른 인물이긴 한데, 일단 역사강사는 아니고 직업은 시인으로 알려져있는데 그가 이따금 출연한 ‘역사저널 그날’등 몇몇 역사교양 혹은 역사예능 프로에서의 발언록들을 살펴보면 시인이나 작가는커녕 정치평론가 축에도 못 끼는 유시민,김어준,주진우류의 3류 저질 날라리,촉새,양아치수준의 정치선동꾼임을 깨달을수가 있다. 문제는 이런 역사교양,역사예능물이 이젠 이런 3류 정치선동꾼까지 패널로 불러서 좌파강사들의 강의에 곁에서 추임새 넣는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반공교육을 받던 냉전시대에 학교에서 대놓고 북한이나 김일성을 ‘뿔달린 도깨비’로 가르쳤던 것은 아니다. 다만 반공교육이나 윤리시간에 북한하면 늘 듣게되는 이야기가 6.25,전쟁,테러,땅굴,남침야욕,독재 이런것들이다보니 어린아이들 마음속에 북한 혹은 북한사람하면 전체가 모두 ‘나쁜사람’으로 인식되어 머릿속에 그런 그림이 그려진것이지 학교에서 대놓고 북한사람을 ‘뿔달린 도깨비’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다. -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정작 북한을 ‘뿔달린 도깨비’ 같은 이미지로 각인시키는데는 학교교육보다는 북한 김일성이나 당간부들을 돼지나 늑대,여우등으로 의인화시킨 ‘똘이장군’ 같은 만화나 역시 북한 고위인사들을 전부 ‘무식한 악당’처럼 묘사한 ‘지금 평양에선’류의 반공 드라마들이 그 역할을 더 톡톡히 한것같다.
바꿔 말하면 지금도 마찬가지란 소리다. 저렇게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을 한사코 부정적으로만 묘사,언급하고 근현대사의 아프고 상처입은 부분만 한사코 부각시키는 저런 좌파 역사관을 가진 소위 ‘스타강사’와 옆에서 추임새 넣는 ‘3류 정치선동꾼’들이 소위 역사교양,역사예능물을 종횡무진하면서 마치 이승만,박정희등 우리나라 현대사의 거목이었던 전직 대통령들을 ‘뿔달린 도깨비’처럼 자라나는 10대-20대들이 인식하게 만들지 않을까 그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원론적으로 방송의 창작,표현의 자유는 지켜져야한다. 허나 문재인 정권들어서 유독 저런 좌파사관 선동의 목적의식이 다분히 보이는 역사교양,역사예능이 제법 늘어난 만큼 이 부분은 정리가 좀 필요하다는 소리다. 그런 맥락에서 특히 이런 ‘역사저널 그날’이니 ‘벌거벗은 세계사’니 ‘선을넘는 녀석들’이니 같은 프로에 출연 좌파사관 선동에 앞장선 사이비 스타강사들과 곁에서 추임새넣던 3류 정치선동꾼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