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친구가 갑자기 돈을 빌려달라고 하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옷을 사야 된다고 3만 원을 빌려달래요 빌려주면 6만 원으로 갚겠다고. 8월 5일까지 안 갚으면 이자라고 9만 원 이랬는데 일단 알았다고 하고 빌려줬어요 그리고 잘 지내다가···
[8월 3일] 8월 5일이 다 되어가길래 언제부터나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오늘은 못 줄 거 같아 미안ㅜㅜ 대신 만 원을 더 줄게"라고 해서 7만 원이 됐고 8월 5일에 "나 지금 캠핑장인데 일요일에 10만 원으로 줘도 돼?" 이래서 또 알았다고 했어요
[8월 7일] 일요일까지 기다렸는데도 안 주길래 갑자기 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돈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또 그때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니까 뭐라 할 수도 없어서 알았다고 했죠.
[8월 9일] 화요일까지 갚으랬는데 화요일이 돼도 안 갚고 화나서 "10만 원은 내 기준으로 좀 큰돈인 거 같다, 네가 미루는 날까지 계속 미뤄주고 기다려줬는데 연락도 안 받으면 속상하다. 다른 거는 몰라도 돈은 제때제때 갚아야 하는 거 아니냐, 오늘은 시간이 좀 늦었으니까 내일까지 기다리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8월 10일] 친구가 하는 말이 "나 4만 원이 부족해서 용돈 받는 날 보내주려 그랬는데"라고 하길래 '애초에 4만 원이나 부족하면 왜 어제 갚는다고 했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용돈 받는 날이 언제냐고 물었는데 8월 12일 금요일이라고 해서 "그러면 금요일에 줘"라고 했어요.
[8월 12일] 그리고 바로 당일, 아침에 "있잖아 오늘 몇 시까지 갚을 수 있어?"라고 해서 친구가 "나 한 2시쯤" 이래서 알았다고 하고 2시까지 기다렸는데 아직도 안 갚길래 왜 안 갚지? 이러고 있다가 오후 7시 37분에 결국엔
"돈도 안 갚고 연락도 안 보는 게 말이 돼?"
"10만 원이 소액도 아니고 거액에 가까울 텐데, 너가 항상 '~~까지 갚을게, 오늘 ~~때문에ㅜㅜ' 이래서 다 받아주고 기다려주는데 돈을 안 주는 이유가 뭐야?"라고 했더니
오후 9시 12분에 "? 나 폰압 돼서 못 본 건데..."라고 연락이 왔길래 "폰압? 폰압 왜 당했는데" 했더니 "하루 종일 폰만 해서"라고 해서 아 하고 "그럼 돈은 어떻게 된 거야?" 하고 물었더니 또 연락을 안 보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지어 8월 12일, 13일 전화해 봤더니 꺼져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