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입니다. 제가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20대 초반부터 직장생활을 일찍하고 벌써 10년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할 시기구나 라고 생각할때쯤 친구의 소개를 통해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너무 잘통하고, 차분하고 잘챙겨주고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보며 아 진짜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이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연애의 감정으로 만났지만 지금은 서로 미래를 가볍게 주고 받을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원인은 잘 모르지만 몇년전부터 생리가 멈추더니
지금도 생리불순, 무월경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도 작아서 걱정을 햇었는데
생리불순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방을 했더니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제가 난임이라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분은
결혼하고나서 알게되면 대처가 늦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다행이라고 하시지만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지금은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수 있게 됫지만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몇날 몇일을 잠도 못자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치료할 수 있는 난임과 치료할 수 없는 난임이 있는데 치료할 수 없는 쪽에
가깝다고 하십니다...
연애기간동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결혼을 떠올리니 앞이 캄캄하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이 남자에게 얘기를 하는게 맞을지
얘기를 하면 이해해줄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댓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