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늘은 오빠였던거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모습으로 제게 찾아와 제 마음을 훔치고 저를 홀린 전적이 있습니다. 그의 아련하고 맑은 눈빛, 곱고 청순한 얼굴선, 웃을 때 꽃이 만개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마치 따스한 봄날의 개나리 같았습니다. 그에게 저는 피터팬이자 어린왕자가 되어주었습니다. 꿈 속에서 그의 손을 잡으면 악몽도 환상이 되는 마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진지하고 시니컬해보이는 외형적인 런진오빠의 모습은 가끔씩 발현되어야 하는 특징일 뿐이고 그의 본질은 아기천사요정이라는걸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피고대리인 주장 안받겠습니다.
아 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