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추가 글 남겨 수정합니다.
제 고민에 힘이되는 글들이 너무 많으나 일일이 답글을 못다네요
처음 고민을 써본거라 몇명 안달아 줄줄알고
단 한두명의 내마음을 이해해주는이가 있다면
속이라도 시원할까 써봤는데 많이들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쓸때부터 이별은 결정은 거의 각오한 상태였고,
몇일 생각해보니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이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사람에겐 아닐수도 있지만 좋은사람의 인식이 남지 않도록 복수를 준비중입니다.
정말 이런거 유치하다 생각하는데 저만 생각하고 멘탈 회복을 위해서 해보려합니다.
이행동에 욕하실 분들 있으시겠지만 저부터 행복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받은건 되돌려주고 살아야될것 같습니다.
댓글로 많은 의견주신점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큰 도움되었습니다.
-------아래 최초글
안녕하세요.
시간날때 남의 연애사, 황당한일 등 구경만 하고
댓글도 구경만 해봤는데..
요즘 제가 연애중 고민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잠도 안오고.. 누워서 폰으로 적어봅니다. 제 고민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눈팅만 해보고 이런글은 안써봐서 부족하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타, 맥락 등 양해부탁)
내용
남자는 여친외 다른 사람들한테는 냉정함.(여친한테는 잘맞춰주고 남들 연애하는것 처럼 함, 일반 친구들과 남들에겐 남녀 구분 냉정함이 확실함)
현 여친도 사귀기전엔 나에게 이런걸 느껴서 잘 알고 있음(사귀고 무장해제되었다고 가끔 놀릴정도)
연애 오래만나는 동안 큰 트러블 없었음. 하지말라고 하는거 하면 가끔 정색하고 혼내고 싶어하지만 싸움커지는것이 싫어서 좋게좋게 얘기하며 티나게? 참음(그럼 여친도 남친이 참는걸 알아서 고치려고 노력함)
여친도 나의 이성적인 부분과 평소에 욱하지 않는 부분이 잘 맞춰주고 나름 행복한 연애중임
문제는 여사친, 남사친 문제..
남자는 여사친은 많지만 이전 만났던 여자와는 여사친 안함(헤어지면 끝인 스타일. 헤어진 사람과 친구사이? 이해못함. 전여친과 만나본적 한번도 없고 전여친 나오는 모임엔 참석안함)
여친도 남사친이 많음. 전남친과 친구사이가 가능한 마인드이며 친구들 모임에 전남친이 있음
서로 일반 이성사친들 만나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음. 대신 만남은 가능한 여러명만나는걸 지향하자 라고 서로 얘기함.
그리고 부득이 이성 사친과 단둘이 먹게된다면 거짓말은 하지말자. 연락 자주하여 서로 걱정하는일 없도록하자라고 함.
그렇게 잘 지내다가 남사친 문제발생됨.
평소에는 여럿모임, 연락유지 잘되고 만나는 횟수가 많지 않아 위에 약속한대로 서로 잘지켜줘서 문제가 없다가 어느시점부터 일반남사친과 둘이 만나서 밥먹고 한다길래 기분은 나빴지만 참음. 나도 가끔여사친과 둘이 만날 일이 생기긴했었고 (실제로는 여친 기분 상할까봐 조율해서 셋이만나게함)
여자친구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해해보려함
대신 전남친인 남사친과는 여러명 만남으로만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함. 여친은 믿지만 그놈이 어떤놈인지 난 잘모르고, 솔직히 내기분이 너무 안좋을거라고 부탁함.
여친도 알겠다고함.
그런데 어느날 전남친이 이사했다고 집들이 오라고 했다고함. 처음엔 여러명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코로나 핑계 일정 핑계 등 취소되서 여친만 오라고했다고함
대화
남: 안돼, 무슨 집들이를 전여친 혼자불러
여: 아니 전여친 전남친이 아니라 이젠 아무렇지 않은 친구야
남: 난 이해가 안되 첫째, 아무리 오래되도 옛추억이라는게 얼굴보면 떠오르게 되는데 아무렇지않다고? 난 이해불가야. 둘째, 여럿만나는게 파토났으면 다시 일정을 잡아야지 제정신인가 그양반은? 셋째, 평소에 내가 싫은티내고 좋게 말하면 오래된 습관도 고쳐주던애가 남사친문젠 전혀 신경안써주는것 같아. 아니 굳이 혼자가려고해?
여: 나라도 가야지 다 못간다고 하는데 어떡해
남: 다시 날잡아.
여: 뭔일 안생길거고 집들이 선물주고 사주는 배달음식만 먹고 술도 안먹을건데 뭔걱정이야
남 : 다시날잡아.
여 :아니
남 : 다시날잡아.
여: 알겠어. 근데 난 오빠가 여사친 한명 만나는것보다 두명여자랑 같이 있는게 더싫어 이게 여자남지 차이야. 남자는 남녀 단둘이 있으면 뭔일있을까봐 싫은거고 여자는 한명이던 두명이던 10명이던 이성이랑 있다는 그자체가 싫은거야
오빠도 이상한 생각으로 걱정하니깐 그런거라고
남: 다시날잡아. 한번더 말하게하면 이통화가 마지막 통화가 될거야
여: 어휴 알겟어 000가 코로나 격리 끝나면 다시 맞춰볼게
이런식의 대화후 해당일에 3-4시간정도를 저에게 집인척하고 집들이를 다녀왔다가 걸렸습니다.
여친은 하두 내가 안된다고해서 거짓말 해서라도 친구한테 다녀온거라고 하고, 잘못한건 맞지만 친구를 위한 행동이었으며, 나보고 의심병 돋은거라고 하네요.
의심병이 맞더라도 제행동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화를 안받길래 혹시나 입을 맞춰 놨을걸 대비해 여친의 형님에게 유도질문 확인전화해서 집에 없다는걸 알게됨)
전 사실 전연인과 친구사이도 이해못하는데 학창시절 어렸을때 만난 친구면 그럴수도 있다라는 분들과 대화는 몇번 해봐서
제가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그집에 혼자 가서 밥먹고 왔다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여친 말대로 솔직히 뭔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상당수 머릿속을 차지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거짓말을하고 몰래 간거는 여친이 잘못한게 맞는데.. 거짓말을 해서 가게할정도로 남사친에 대한 저의 생각기준이..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전남친이 아닌 일반 친구여도 못가게 했을것 같은데,, 정말 제가 이상한게 맞는지
가급적 본인의 성별을 밝히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