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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기 너무 두렵습니다

ㅇㅇ |2022.08.19 19:00
조회 1,84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대학졸업한 25살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1년 휴학)

대학교 졸업 후 5개월 계약직이었지만
흔치 않은 기회였고 저에게 과분한 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때도 자신감 없으면서
면접에서는 자신 있는 척 부풀려서 말했고..
굉장히 운이 좋게 제가 일을 하게 됐어요.

무식하고 자신감도 없어서
5개월간 일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
직장에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주변 분들에게 민폐나 끼치는 것 같고

그때 면접에서 자신 있는 척 한 게
너무나 후회스럽더라구요.
역량도 안되면서 자신 있는 척 해서 뽑혔는데
여러사람에게 피해만 주는 것 같고
월급 받는 것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고…
그렇게 겨우겨우 5개월을 버텼어요
계약 만료되던 날 너무 좋았어요.
더이상 피해 안주겠다는 생각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전에 근무했던 직장에서
어디어디에 원서 넣어봐라고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원서 넣고 서류 합격해서
어제 면접을 봤는데
차마 자신있는 척 못하겠더라구요…

저번 직장에서 자신있는 척 해놓고
일을 못하는게 죄책감이 컸나봐요
거의 부풀림 없이 얘기했어요
면접관들이 처음엔 저에게 관심을 갖다가
솔직한 대답에 갸우뚱 하는 눈치였어요.

마지막쯤에 일을 잘 추진해나갈 자신감이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차마 자신있다고 말을 못하겠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네요…

저의 대답에 자신감이 있지 않으니
크게 맘에 들어하는 것 같지 않았는데
단기라도 관련 경력이 있는 게
저밖에 없었던건지 제가 됐네요

자신감도 바닥이고… 민폐끼칠까봐 두렵네요
똑똑하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는 것도 없거든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ㅠ
제가 쓴 글 제가 읽어봐도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네요
징징대는 나 자신이 너무 애같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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