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면서도 생각이 드는 건데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어ㅠㅠ
사실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크게 싸운 적이 있어서 친구들을 잘 못 믿겠어
고1인데 고등학교 애들이랑 별로 안 친해
우리반 무리가 4개로 나뉨
a,b,c,d로 칭할게
a는 거기 애들이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게 느껴지고 나랑 안 친함
b랑 c가 내가 있는 무리고 두 무리가 같이 놀아
d가 뭐라하지...? 약간 둘이서만 놀아서 그냥 끼기 좀 그럼
b랑 c 합하면 반 절반 이상이 거기 무리란 말이야
근데 거기에서 겉도는 느낌이라...ㅜㅜ 1학기 때 다른 애들은 자기들끼리 놀러가고 카페가고 그러는데 나 혼자 야자해서 같이 가지도 못하고.... 스토리 올라올 때마다 소외감 들음
b랑 c 무리가 있긴 한데 그 안에도 조금씩 나뉘잖아
나는 나 포함해서 5명 정도임 근데 나 빼고 다 두 명씩 짝 지어놔서.... 약간 진로 비슷한 애들이 모였달까 통하는 점도 많고 그런가봐 근데 걔들끼리도 친하니까 이동수업때 걔들끼리만 이동해서 나는 혼자 가고 그래서 조금 서러웠음ㅜㅜ 내가 이런 거 하나하나에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내가 같이 노는 애들이 있는데 걔네가 이동할 때 나만 두고 가니까 서러워지더라고
중학교 때 친구들은 내가 연락하면 잘 봐주고 답장도 잘해주는데 여기는 읽씹해버림 걍... 솔직히 톡방 만들면 쓸데없는 얘기 많이 하잖아 근데 그걸 다 읽씹하고 그래서 한 번 물어봤는데 영양가 없는 얘기 왜 하냐면서 그래서... 그 뒤론 톡도 잘 안 보내게 되더라구
그럼 4명 말고 다른 애들이랑 놀면 되지 않냐고 할 텐데 걔네들이랑 같이 얘기할 때는 야 어제 디엠으로 이랬잖아 하면 나는 모르는 얘기라 소외감 들어 근데 내가 모르는 얘기들이 90% 정도라 아예 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4명이랑 같이 다니게 돼ㅠㅠ
그리고 내가 야자 시간이랑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해서 1학기 성적이 괜찮게 나왔어
근데 한 명이 "ㅇㅇ아 너는 놀면서 공부하는데 잘한다 근데 ♡♡이는 못 이기겠다 걔는 너보다 공부 훨씬 잘하잖아ㅋㅋ" 해서 기분 나빴는데 그 뒤에 장난이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거든? 근데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러고...
고등학교 친구들이 평생 간다는데 나는 그럴 친구도 없고 너무 속상해 앞으로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갈 때 버스에서 혼자 앉고 다닐까봐 걱정이고ㅠㅠ
조언 좀 해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