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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로 경찰온썰

인생은다이... |2022.08.21 23:42
조회 1,942 |추천 3
거의 감각 없는 쥐난 다리로 일어나서 걸어가다가 다리 접질러서 익룡처럼 소리지르는데 엄마가 부엌에서 달려와서 앉으라면서 막 등 때리는데 진심 아무 생각 안들어서 아아아악 소리만 익룡처럼 지르다가 엄마가 소파 쪽으로 끌고가서 앉혔는데 다리에 뼈 튀어나온거처럼 붓고있는데 너무 아파서 막 으어어허ㅜㅜㅡ 으아아갸갹 이거만 하고 있는데 엄마가 아래 편의점에서 일하고있는 아빠한테 전화하고 막 얼음 찜질하는데 갑자기 띵동 하는거야.. 그래서 봤더니만 경찰 두분이..ㅋㅎㅜㅜㅜㅜㅜ
경찰 두분이서 가정폭력으로 신고 받았다고.. 근데 누가봐도 가징폭력이 아닌 평화로운 집 상태여서 경찰분들도 별 의심 안하시고 일단 신고가 들어와서 엄마 정보랑 내 정보 적으시고 웃기고 슬픈게 아빠가 일하고 계셔서 못내려가니깐 엄마가 경찰분들한테 같이 부축해주면서 내려가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여기 4층이고 내가 키도 크고 덩치가 좀 있는 편이였어서 경찰 두분이 그냥 119부르라고 하시는거..ㅅㅂㅜㅜ
그러고 가셨는데 몇분있다가 아빠 와서 엄마랑 아빠랑 나 부축해주면서 내려가는데 나 막 무슨 애기 강아지마냥 낑낑 거리다가 슬리퍼를 신었는데 슬리퍼에서 방구소리가 뽕뽕 나는거야ㅋㅋㅋㅋㅋ 그때 혼자 막 울면서 쪼개니깐 엄마가 미쳤냐면서ㅋㅋㅋㅋㅋㅋ 아빠 부축해주다가 차 갖고오셔야해서 먼저가고 엄마랑 둘이 다 내려가서 문 잡고 서있는데 그때부터 정신이 살짝 제대로 돌아오는데 목 말라서 막 울먹이면서 목말라.. 이러는데 아빠와서 똑같이 목말라.. 이래서 나 먼저 차에타고 엄마 내가 조아하는 알로에 사오시고 그거 마시면서 병원가는데 너무 아프고 서러운거.. 그래서 막 으어엉 또 우니깐 아빠한테 시끄럽다고 혼남.. 그러고나서 병원 도착했는데 엄마 휠체어 갖고 와서 앉는데 아프니깐 막 못앉는거ㅋㅋㅋㅜㅜ 엄마 콧웃음으로 웃으시고 겨우 앉아서 가는데 그 언덕?이있는데 엄마가 그거 못보고 그냥 쿵 박은거.. 그래서 나 악.. 이러고 비명 삼키고 응급실가서 접수하고 앉아있다가 엑스레이 찍으러갔는데 막 발을 딱 붙이라는데 접지른 다리가 안붙혀지는거.. 그래서 그냥 찍고 막 더 찍다가 다시 대기하다가 깁스하는데 내가 말했잖아 덩치랑 키가 좀 있다고.. 안에서 의사쌤이 중학생이라고 써있는데 무슨 성인만큼 큰애가 앉아있어서 막 웃으시고 깁스 하기로 했는데 의사쌤이 막 손목을 위 아래로 흔드시는데 무슨 소린지 몰라서 일단 옆으로 갔는데 누으라고 하시는데 진짜 엄마랑 의사쌤이랑 나랑 셋이서 겁나 웃음.. 그러다가 요즘 그 붕대 안감고 그냥 신는 깁스가 있나봐 근데 내가 발도 큰편인데 발이 커서 못함.. 간호사랑 의사쌤 세분이서 당황하심..ㅜㅜㅜ 그러고나서 다시 휠체어타고 차탄다음에 엄마 휠체어 반납하고 집으로 왔어
참.. 인생이 다이너마이트해 초4땐 문에 발가락 박아서 새끼 발가락 성장판이 다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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