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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전(사촌)처제 축의금 관련

여름 |2022.08.22 15:12
조회 9,362 |추천 1


안녕하세요.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남편은 2년전 재혼을 했고 당시 남편은 12세 여자아이, 전 부인이 양육권을 가져가고
저는 9세남아와 함께 재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3주에 한번씩 딸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그 중 2~3달에 한번씩은 1박2일간
저희집에 머물며 아들과도 잘 지냈었죠.
이제는 중학생이 되니 친구들과 약속도 많고 사춘기에 아빠가 어색한지 올해들어 부쩍 오는 횟수가 줄었지만
아이자체가 워낙 순하고 예의바라서 저도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선 상황은 이러하고.. 남편의 전부인 사촌처제가 10월 결혼을 한다는데 
냉장고하나 살수있을만큼의 축의금을 하고싶다고 합니다. 
약 200만원 선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유는 딸아이를 잘챙겨준것에 대한 고마움이더군요.
대출이자를 갚느라 남편 용돈을 빡빡하게 주는편인데 자기 비상금 70만원을 꺼내면서
이정도 밖에 못모았지만 나머지는 조금만 우리 경조사비로 보태면 안되겠냐 하는데...
참고로 작년 제 남동생 결혼식때 100만원을 했었구요. 

전부인네 집안이 남자형제밖에없어 어릴때부터 둘이 돈독하게 지낸데다
이혼을 하고나서 자기의 공백을 대신해 딸아이에게
주말 연휴 시간을 내어 여러경험을 시켜주고 잘챙겨주고 아빠노릇을 해준것에 대해
너무 고마워서라고 하더라고요. 전 처제가아닌 딸아이의 이모니깐..

저도 딸아이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어 이모의 존재를 알고있었고 고마웠지만
당장 지출이 너무나도 많은데 200만원이란 돈은 사실 많이 부담이 되긴하네요. 
현재 가계상태가 너무나도 빡빡하기에 지출 200만원이 한꺼번에 나가면 몇달간
기본생활에 지장이 갈정도긴 합니다만. 남편 성격에 안먹고 안입고 70만원을 모았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 여유롭지 않더라도 그건 지나고나면 아무것 아닐테고
상대방에겐 평생에 한번뿐일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해결할수있을까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52
베플ㅇㅇ|2022.08.22 16:39
부담되도 평생 한번 하는 결혼일거고, 지금까지 딸 봐준거 생각해서 그냥 200 하세요. 솔직히 님도 애 키우니 할거 아니에요. 애 데리고 주말에 나가면 시간이랑 돈이 어느정도 드는지.. 뭐 돈이야 언니(엄마)가 낸다해도 애 데리고 시간 보내는것만 해도 큰일이죠.
베플ㅇㅇ|2022.08.22 15:17
님동생축의로 100했고 남편이 70 모았으면 결국 130 더 나가는건데 님동생 축의보다 30더하는겁니다. 남편아이에게 이모가 챙김받는 정도을 감안하면 30정도 더쓰는건 공평한듯해요. 돈은 한번에 130이 나가는거지만 남동생축의랑 비교했을때 30더나가는거니 고민할거리는 아닌듯합니다 . 이축의하고 나면 몇달 빠듯하겠지만 그럼 님동생축의할때는 안빠듯햇나요?
베플ㅇㅇ|2022.08.22 16:04
남편이 충분히 생각해도 그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면 한번쯤 따지지 않고 해줘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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