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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지뭐..

ㅇㅇ |2022.08.23 21:35
조회 5,290 |추천 23
그사람 곁을 조용히 떠나줘야겠다..
나에게 마음은 크게 없는거 같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내 감정을 살피고 날 더 애지중지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 받는거는
나에겐 큰 의미가 없더라..
나만 너무 커져버려서 한동안 힘들어했었지만 이제라도
깨달으니 마음 접을수 있을거 같아.

이용 가치가 되진 못했겠지만
난 그사람을 알게되면서 그사람이 궁금하고
어떤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고싶었고 애정하며 신뢰하는 평범하고도
예쁜 관계가 되고싶었다.

내 마음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그사람 앞에서 내가 바보같은 모습이 있다는걸 알았고
진심이 안통할 수도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내 지난 연애에서 스친 인연들에게 상처 준 걸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고 상대들의 마음들을
어느정도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 생겼던거 좋게 기억하고 잘 살기 바라며 잊어주면 되겠다.
이제 마음 정리만 마저 잘 하면 문제 없겠다.
사람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라서 겪은 일이니 너무 속상해 하지말자.
짧았던 헤프닝 정도로 기억하자.
왜 나의 진심어린 깊은 감정이 그사람에게 느껴지는건진 모르겠으나
제어가 안되는 이 혼자만의 감정에
힘든 마음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감정에 여린 나는
무기력함을 심하게 느껴서 일도 못하고
앓아누워있다는걸 알까.
나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나쁜 사람은 아니다.
이제 그만. 좋게 잊어주자. 안녕히. 잘 지내요.
추천수23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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