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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럽다…

내가 대인기피증 오지게 심하거든..?
사람 많은데가면 진짜 엄청 움츠러들면서 숨도 차고 심장 쿵쾅쿵쾅 뛰고 집와서 펑펑 울 정도로..
근데 오늘 아빠랑 언니랑 어디 사진맛집인 공원 갔는데 저번에 갔을때랑 달리 사람이 개많은거야 그래서 깜짝 놀라서 아빠는 막 나 사진 이쁘게 찍어줄라고 셀카봉 꺼내고 이것저것 나 해주는데 나는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오직 사람 많은거때문에 무섭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괜히 아빠한테 승질난 말투로 사진 다 지우라고 하고 집에 가자고 막 했어
아빠가 왜그러냐하길래 사람 많아서 싫댔거든?
근데 아빠가 막 “사람 더 많이오기전에 도망가자!!빨리!!사람더오면 클나!!” 이럼서 비꼬는거야 그래서 눈물 터지기 직전이였거든
결국 집에 가기로 하고 차로 가는데 아빠가 다음부터는 주말에 어디 절대 안나갈거라고 그런줄 알라고
하는거야 근데 그러고서 걸어가는 아빠 뒷모습 보니까 너무 슬펐어 모처럼 셋이 나와서 들떴었을켘데 나때문에 다 망친닷 같고 너무 ㅁ안한데 아빠는 승질 나있거 그래서 나 진짜..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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