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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망쳐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미용실이 있다?! (+내 탓하고 신고 협박 당하고 리뷰 명예훼손으로 신고 당함

개강앞둔대... |2022.08.29 01:19
조회 1,361 |추천 2
안녕하세요.
졸업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염색하러 미용실 갔다가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얘기 안 하면 홧병으로 죽을 것 같아 글 씁니다.

요약
1. 미용실 가서 파란색 염색하고 싶다고 하고 탈색 2+염색 1 코스 함
2. 갑자기 파란색은 2만원 추가해야하는 매니큐어만 된다고 함
3. 탈색 때 귀비닐 안 씌워줌+두피에서 떼고 한답시고 뿌염해야할만큼 손가락 한마디만큼 까맣게 남기고 탈색함
4. 너무 많이 남긴 것 같아 말하니 두피 녹고 싶냐며 성질냄
5. 에어컨 직빵 자리에서 탈색약 바르고 중간체크없이 가게 들락거리며 방치
6. 탈색, 염색 후 머리 상태확인 안 시켜줌
7. 두피에 매니큐어 다 묻힘 (안 알려줌(다른 미용실에 머리 수습하러 갔다 발견
8. 머리 사방에서 다른색 나옴(안 알려줌 (미용실 나와서 동행했던 어머니가 발견해 미용실 돌아감
9. 사과 없음 내 모발 탓함 일주일 뒤에 물 빠지면 괜찮아질 거라고 함 염색 원래 바로 마음에 들게 안 나온다고 함
10. 17만원 주고 한 머리 같냐는 말에는 대답 못함. 황당한 대응에 몇번 다시 가서 말하니 짜증내듯 블랙으로 덮어주냐, 톤다운해주냐 하며 다음주에 오라고 함
11. 다음날 너무 속상해서 울며 가게 앞에 찾아가니 나와서 왜 못참고 왔냐, 자기도 어제 우리 어머니가 못마땅하게 봐서 스트레스 받았다, 두피 녹았으면 큰일 났겠다 등 되려 성질냄 (가게에도 못 들어감
11.5 사건 알게 된 언니들이 통화(사과 안 한 거 인정
12. 월요일, 원장과 통화했으나 개인사가 힘들어 그런 것 같다~~~ 환불은 정책상 안된다, 재시술 안받겠다면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13. 다른 미용실 감. 두피에 매니큐어 묻은 거 보신 미용사님이 놀라서 이건 병원 가야한다 하심
14. 그래서 연락하고 그 미용실 가서 두피 보여줌
15. 원장 왈 디자이너가 실수한 것 같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지워지는 거고 당장 해줄 수 있는 건 없음. 자기가 한 게 아니므로 사과 못함. 디자이너한테 얘기해라. 근데 디자이너는 휴가가서 언제 올 지 모른다.
16. 네이버에 리뷰 단 거 봤다. 어린분이 그러는 거 아니다(???) 영업방해로 신고하겠다 나가라. 그리고 소보원에 신고해라
17. 리뷰 댓글로 리뷰 때문에 그 디자이너 퇴사했다 리뷰 내려라 손배로 신고하겠다 협박함 (그런데 최근 올라온 여러 리뷰에 퇴사했다는 디자이너님이 댓글 달아줌
18. 두피에 진물 나서 병원감
19. 리뷰 안 내리니까 댓글 수정함
20. 현재 내 리뷰 명예훼손으로 신고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길게 음슴체? 반말로? 썼어요.

8월 20일 토요일, 마지막 학기 시작 전에 염색이 하고 싶어 동네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갔음.
동네에 가맹점도 많고 전날 밤에 리뷰랑 가격표 훑어보고 간 거였어. 참고로 내 머리는 염색, 탈색, 파마, 매직 다 한 적 없는 자연모였어.
파란색이 하고 싶어서 동네에 탈색 2번과 염색 1번에 15만원 이벤트 하는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갔어.
예약하고 간 건 아니구 그냥 걸어서 갔어. 머리 자를 때 한 두번 말고는 미용실 가본 적이 거의 없어서.
머리 가능하다고 해서 엄마랑 근처에서 점심 먹고 1시 반에 다시 와도 되는지 물어보고 된다해서 밥 먹고 미용실 다시 갔어.
15분 정도 일찍 갔어.
엄마도 새치 덮으려구 염색하고 나는 파란색 염색하고 싶다고 밝히고 탈색2번 염색 1번 코스하고 싶다고 미리 말했음.
그래서 가운 받고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았음. 에어컨 바람 직빵으로 오는 자리였음.
머리 시술 여부 물어보고 자연모라는 말에 탈색 바로 들어갔어. 두피에 안 닿게 좀 떼고 바르시겠다는 거야. 미용사님이 전문가니까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네 했어. 근데 귀에 비닐은 안 씌워주셨음.
딱히 설명 들은 건 없어. 일단 색 나오는 거 보자는 말?이랑 사진은 나중에 보여줘도 괜찮다는 말이랑 파란색은 무조건 매니큐어로만 나온다. 그리고 매니큐어는 2만원 추가다 정도. 나는 파란색 머리를 하고 싶어서 온 거니까 파란색 하려면 무조건 매니큐어 해야고만 한다셔서 하는 수 없이 알겠다고 했지.
탈색약 바르고는 방치됐어. 좀 이따 머리 감는다는 말을 끝으로 내 머리 담당하신 디자이너님은 가게를 들락거리시다 테이블에 앉아계셨어.
그러다 대충 엄마 염색 끝나갈 때쯤인가 머리 감으러 가자셔서 감았는데 누가 봐도 뿌염해야할 정도로 두피에서 손가락 한마디만큼 까만 머리를 남겨두셨더라고.
두피에서 좀 떼고 한다는 게 나는 그냥 두피에 약 안닿게 하겠다는 말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미용사가 전문가니까 원래 이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있었는데 엄마가 보고 너무 많이 남겼으니까 너무 많이 남긴 거 아닌지 물어봤어.
그러니까 디자이너님이 두피 녹고 싶냐고 그러시더라고. 그러게 두피에서 좀 떼고 한다지 않았느냐고.
그리고 바로 말리자마자 두번째 탈색 들어갔어. 내 머리는 앞에서 거울로 보이는 정도 외에는 못봤어. 사진 찍어주시지도 않고 거울 비춰서 보여주지도 않으셔서.
두번째 탈색 때도 탈색약 빗으로 열심히 빗어내시면서 약만 발라주시고 또 볼일 보셨어.
머리 끝나고 나 기다리던 엄마가 찬바람 아래서는 색 잘 안 나오니까 에어컨 바람 좀 피하자고 하셔서 자체적으로 에어컨 밑 자리에서 에어컨이랑 먼 매장 유리창쪽으로 자리 옮겼고.
어머니가 예전에 미용하셨어. 그래서 엄마 눈에는 내가 처음이라 엥? 하던 게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지 다 보였겠지. 근데 다른 미용사가 할 때 참견하는 거 아니라서 마음에 안 들어도 말씀 안하셨거든. 그냥 내 머리 잘 나오게 하려고 미용사가 나 방치중일 때 에어컨 찬바람 피하게 해주신 것 정도?
나중에 집에 와서 들었어. 매니큐어는 한번 하면 망쳐도 다시 탈색하고 염색하기 어렵다며? ㅎㅎ... 그래서 나 매니큐어 권유 당할 때 날 좀 말리고 싶어하시는 눈치였어.
하여튼 탈색 1번 끝난 뒤에 약 바르면서 자기 생각보다 색이 안 나왔다는 말을 하셨는데 이때쯤 내가 파란 염색모 사진 보여드렸고. 또 매니큐어 얘기 하셨음.
여전히 귀에는 비닐 안 껴주셨어. 두피는 짓무르고 싶냐고 손가락 한마디씩이나 떼어놓고 탈색해주신 분이.
아 근데 머리 감으러 가기 전에 지나가시던 다른 디자이너분이 갑자기 귀에 비닐 씌워주시더라고. 근데 이미 탈색약 좀 귀에 묻었어서 샴푸할 때 뺐어.
두번째 탈색 후에 갑자기 미용사님이 블루블랙은 어떠냐 물으시는 거야. 탈색 두번 했는데 블루블랙을?
당연히 그냥 파랑 하겠다고 했지. 근데 또 갑자기 보라를 제안하셨어. 보라도 매니큐어만 된대.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잘 안 됐지만 잠깐 고민은 해봤지.
근데 어차피 이만원 추가해야하면 그냥 하고 싶은 색하는 게 낫잖아. 애초에 파랑 염색하러 왔고. 그러니까 파랑은 조금 얼룩질 수도 있대.
탈색모가 거울에 비친 부분은 괜찮았거든? 뒤에랑 옆에를 나한테 보여주지도 않으셨고 사진 찍어주지도 않았고 탈색이 심하게 얼룩 졌다는 얘기도 없었어.
별로 심각한 어조도 아니셨고.
그래서 그냥 뭐 질 수도 있다인 거지 확실히 얼룩이 질 거다 하신 게 아니니까 괜찮다고 했지.
그래서 또 바로 머리 말리기 무섭게 머리에 매니큐어를 발랐어.
도중에 이마에 묻어서 바로 말씀드렸는데 이따 샴푸할 때 지워주신다더라고.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지.
매니큐어 바르고 이번에는 머리에 비닐봉지 씌워주시더라. 그러고 또 한참 있다가 머리 감고 나왔어.
머리 말려주시면서 두번 더 뺐으면 완벽한 블루였을 거라셨어. 이번에도 역시 뒷거울로 머리를 보여준다거나 하지는 않으셨지.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셨어. 아마 뒤에가 그렇게 엉망인 걸 보셨을 텐데.
그냥 끝났다는 생각과 거울로 보이는 부분은 딱히 잘 모르겠어서 떨떠름하게 대답 뭉개고 결제하고 나왔지.
근데 엄마랑 같이 갔잖아. 매장 나왔는데 내가 앞서 걸었거든. 엄마가 앞뒤좌우가 다 색이 다르게 나온 내 머리를 보고 놀라서 나를 데리고 미용실에 다시 들어갔어.
머리가 위에는 잘 나와서 거울로 앞만 대충 본 나는 모르고 있었거든.
근데 계신 다른 직원분이 그러시더라. 원래 염색은 마음에 들게 안 나온대. 한 주 지나면 물 빠져서 괜찮을 거래. 그리고 약이 안 먹은 내 모발 탓이라 해줄 수 있는 게 없다시더라고.
일하시면서 이런 머리 종종 봤는데, 다른 분들은 머리 고쳐달라고 안 오셨다더라고.
내 머리 해주신 분은 자기가 얼룩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되려 성질을 내시더라고.
근데 머리가 얼룩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좀 심각했고, 그 분들 모두 어머니가 이 머리가 17만원 주고 한 머리라고 할 수 있겠냐 물어본 말에는 대답을 안 하시더라고.
그냥 계속 내 모발 잘못이고, 일주일 지나서도 맘에 안 들면 오라시니 하는 수 없이 나왔지.
근데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다시 들어갔어. 염색을 마음에 들게 하려고 미용실에 가서 17만원 주고 머리를 한 거잖아.
그러니까 내 머리 해주신 남자 디자이너분이 짜증내시면서 그럼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거냐고 덮어주냐 그러시면서 그렇게 마음에 안 들면 톤다운 해주겠다시더라고.
뭐 더 못 말하고 나왔지. 네 머리 잘못인데 네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든다니 톤다운 해주겠다는 느낌으로 말씀하셨거든.
집에 와서는 머리 망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도 애썼어.
그래도 너무 속상해서 사진 첨부해서 영수증 리뷰는 올렸지. 머리 색 다 다르게 나왔다는 말이랑 대응하실때 했던 말씀 같이 해서.
근데 다음날 아침에 거울을 보니까 거울에 한번에 색이 세 개 이상 보이더라. 다 내 머리탓이라던 얘기가 떠오르면서 속상해서 무작정 옷 챙겨 입고 울면서 미용실을 향해 걸었어.
근데 엄마가 속상한 건 알겠지만 마수걸이 전까지는 들어가지 말래. 첫손님 받을 때까지만 기다렸다 들어가래. 동종업계에서 일했으니까 안다고. 첫손님으로 클레임 받으면 그날 장사가 안되는 그런 징크스가 있다고.
솔직히 진짜 서러웠지. 그 사람들은 머리 망쳐놓고 내 탓하고 오히려 짜증만 냈는데...
그래도 엄마 말이 걸려서 울면서도 근처에서 안 들어가고 좀 기다리면서 지켜봤어.
첫손님 안에 있는 거 확인하고 두번째 손님 들어가는 거 확인하고 출입문이랑 거리두고 섰다. 너무 울어서 좀 그치고 들어가려고.
근데 안쪽에서 나 발견하신 직원분이 나오시더니 왜 왔냐고 아침부터 연락도 없이 오면 안된다고 뭐라 그러시는거야.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그래서 마수걸이 때까지 기다렸고 아침에 머리 보고 속상해서 왔다 했지.
그래도 이렇게 찾아오면 안된다 하시고 그러다가 내 머리 해주셨던 디자이너님이 나오셔서 하루를 못 참고 왔냐고 뭐라 하시더라고. 어제 우리 가고 원장님께 자기가 말해놨다고.
그러시더니 자기도 어제 우리 엄마가 자기를 못마땅하게 봐서 스트레스를 받았대. 그러면서 중얼거리시듯 그러시더라고. 두피 녹았으면 큰일났겠다고.
우리 엄마 때문에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말에 말문이 턱 막혀서 간신히 그런 얘기하러 온 게 아니라고 제가 머리보고 너무 속상해서 온 거라고 하고 울기밖에 못했어.
안에 들어가고 싶어하시길래 들어가시라고 했고. 계속 짜증난다는 듯이 말씀하셔서 무섭기도 했거든.
나는 가게에도 못 들어갔지.
일요일날 직원분들은 어제 클레임때 응대해주셨던 두 분이셨어.
근데 너무 속상해서 도저히 집에 못 가겠는 거야. 그래서 근처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그냥 펑펑 울었어.
내 머리 해준 분 말고 다른 분이 중간에 오셔서 뭐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우느라 귀에 잘 안 들어왔어.
한시간 좀 안 되게 울다 집에 들어왔지.

완전 엉망인 주말이었어. 근데 저녁에 언니한테 연락이 와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까, 내 얘기랑 머리 사진 받은 언니들이 잔뜩 화가 난 거야. 언니들이랑은 나이 터울이 좀 있어.
내 얘기 듣고 언니가 전화하니까 그제야 원장님한테 재시술 부탁했다고 얘기하셨다더라고. 근데 언니가 순한 애가 4번씩이나 찾아가게 하냐는 말을 했었나봐, 그 말에 동생분 안 순하시던데요 했다더라. 본인이 사과 안 한 건 인정하셨대.
참고로 언성 높인 적 없고 비속어 안 썼고, 화도 안 냈어. 일요일에는 울고만 돌아왔고.
하여튼 그래서 언니들이 거기에 머리 맡기지 말라고 그런 곳에 어떻게 맡기냐고 그냥 재시술 받지 말라고(환불은 원칙상 안된대), 언니들이 미용실 예약해주겠다고 했어.
그래도 그 전에 내 머리 해준 디자이너님이 내 머리에 대한 건 월요일날 원장님 올 때 얘기하랬어서 월요일날 가기로 했었어서 언니들이랑 월요일에 전화를 했어.
원장님이 받으셨는데 역시 사과의 말은 못 들었어. 오히려 그 디자이너님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시면서 개인사 얘기하시려 하길래 언니들이 그 말은 도중에 끊어줬어. 나한테 대응하셨던 것에 대해서 사과만 받고 싶다고 했고, 휴가 가셨대서 일요일에 사과만 받으러 가기로 했어.
환불은 정책상 불가고 재시술은 도저히 그곳에 못 맡기겠어서.
통화하고 언니가 예약해준 미용실에 머리 수습하러 갔는데, 원장님이 머리 하기 전에 상태 보시려다 내 두피 보시고 놀라셔서 머리하는 게 아니라 병원 가보시거나 전에 해준 곳 가보셔야할 것 같다고 하시는거야.
그 때 내 두피 곳곳에 매니큐어가 덕지덕지 묻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그래서 다시 나 머리했던 매장에 간다고 전화하고 택시 타고
매장 갔어.
근데 내 두피를 본 원장은 묻은 건 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시간 지나면 지워진다고 하시더라.
해줄 수 있는 게 없대. 디자이너가 실수한 것 같대. 하지만 자기가 한 게 아닌데 왜 자기한테 말하냐고 하시고, 왜 자기가 사과해야하냐셨어.
언니가 책임자이지 않으시냐고 물으니까 어린 분이 가르치려고 들지 말라시더라고. 그러더니 날 흘겨보시며 네이버 리뷰도 쓰셨더만. 하시더라고.
내가 영수증 리뷰 쓴 게 잘못인 것마냥.

내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디자이너님은 원장님께 말씀하라시고 원장님은 디자이너님 있을 때 말씀하라하시면 누구한테 말해야하냐고 말씀드렸거든.
본인이 하실 말이 없으시니까 갑자기 돈통을 거칠게 여시면서 돈을 꺼내시더니 원래 안 되는데 절반 해주겠다며 나한테 들이미시더라.
나는 사실 들어올 때부터 좀 떨고 울기 직전이었어서 대화는 주로 언니랑 하고 계셨는데, 돈은 나한테 들이미시더라고.
되게 모욕적으로 먹고 떨어지라는듯 내밀어진 돈은 언니가 거절했어.
기다렸다는듯이 돈통에 다시 집어넣으시면서 그때부터는 해줄 수 있는 거 없으니 영업방해로 신고하기 전에 나가라셨어.
진단서 떼서 소보원에 신고하라고. 신고하면 연락 오니까 신고하라고.
그리고 그 디자이너님은 안 돌아올 수도 있다시더라. 사과 받기로 했었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고 안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다시 오지 말라고 하셨어.
안 가면 영업 방해로 신고하겠다고도 계속 말씀하셨고. 안에는 손님 한 명 계셨어.
말이 통하지 않으니 그냥 나왔지.
근데 월요일 밤부터 두피에 매니큐어 묻은 데서 진물이 나고 그러더라고. 근데 미용실이랑 실갱이하기도 싫고 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재수 더럽게 없었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어. 지금은 병원 다녀왔고.
피부과 갔더니 보시고 소견서 써주시더라. 주사도 맞고 바르는 약이랑 먹는 약 처방받았어.
근데 갑자기 리뷰댓글 달려서 봤더니 나 때문에 그 디자이너님 퇴사했다고 하고 리뷰 안 내리면 손해배상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 거야.
너무 놀라서 또 언니들한테 전화했었어. 정말 리뷰 내려야하는지 물어보려고. 당시에는 그냥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당근에도 내가 리뷰 내려야하는 건지 올렸었는데 다들 적반하장 아니냐며 화내줘서 덕분에 위로 많이 받았어.
다행히 지금은 리뷰에 단 댓글 지웠더라.
사실 프랜차이즈라 본사에 c/s도 두번이나 넣었는데 여지껏 감감무소식이야.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사과도 못 듣고 돈은 돈대로 쓰고 두피에 진물 나서 약도 먹고 하니까 그게 안 되더라. 사실 얼마간은 울화가 자꾸 밀려와서 자주 울었어.

참, 거기 환불은 불가인데 그래서 재시술 정책이 있더라고. 근데 재시술 7일 안에 해야 매장 부담이더라. 염색 얼룩짐은 재시술 대상이고.

근데 머리가 이렇게 얼룩진 걸 보고도 왜 재시술 해주겠다고 안 했는지, 찾아가서 묻자 일주일 뒤에도 맘에 안 들면 오랬던 건지. 두피에 다 묻혀놓고도 아무말 안 하고 이마에 묻은 것만 샴푸하면 지워진다고 했던 건지 궁금해.

얘기 들은 사람들이 다들 판에 올려보라고 해서 판에 올려봐.


+오늘(30일 화요일) 메일 알람 와서 봤더니 리뷰 명예훼손으로 신고해서 임시게시중단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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