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는 오빠랑 술마시다가 키스를 한 기억이 있는데 이게 기억이 다 나는 게 아니라 했다는 기억만 남아서 이게 맞나 혼란스러워서 혹시 나한테 했냐고 물어보니까 한 거 다 알고 있고 내가 숨막혀 했던 것도 기억하더라고
근데 이제 나는 기억이 안 나니까 했다는 것만 알지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모르겠으니까 미안하다고 했는데
나중에 연락와서 하는 말이 자기가 성급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어쩌고 하고
근데 자기는 나랑 잘 해보고 싶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게 실망해서 연락하기 힘들 것 같다 하더라고
실망할 법한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끝을 봐야할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