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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아들' '아들'

답답 |2022.09.05 17:54
조회 7,217 |추천 5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곧 추석도 다가오고 시댁도 만날 생각을 하다보니시어머니의 말들이 계속 떠올라제가 예민한건지 시어머니가 잘못된 건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시어머니는 기본적으로 쿨하세요.연락을 드리지 않아도 연락하라는 말도 없으시고만나도 집안일 시키지 않으시고 음식도 다 해주시고 설거지도 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하시고 본인이 하시고요.다른건 다 '울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시는데문제는 제가 잘하는 것도 '아들 덕분이다'라는 말을 하셔서 기분이 나쁩니다.

예를 들면, 생신이라서 제가 직접 용돈을 드리면 '아들 고마워'라고만 하시고음식을 먹을 때도 '아들 뭐먹고 싶어?'라고만 물어보시고다리 아프셔서 안마기 사드리면 '아들 덕분에 엄마가 건강해지겠네' 이렇게 말씀하시고..솔직히 용돈 챙겨드리는 것도 안마기 사드리자고 한 것도 다 제가 나서서 한 일이거든요.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솔직히 잘해드리고 싶지가 않아요..어차피 내가 나서서 잘해드려도 모든게 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실테니까요.맞벌이하는 중이라 당연히 용돈 드리는 것도 선물 드리는 것도제가 번돈이 들어간다는 걸 아실텐데 너무 기분이 나빠요.

이번에도 추석이라 만나면 양가 용돈 드릴텐데또 '아들 고마워~' 이렇게 말씀하실꺼 아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서 질문드립니다.시어머니는 그냥 저런 사람인가보다! 기본만 하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최소한의 도리만 하며 살까요?아니면 대놓고 저는 기분이 나쁘니까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할까요?아니면 남편이 그걸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추천수5
반대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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