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안녕하세요, 쓰니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 주셔서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 그분은 절대 인맥 없습니다. 인맥 아닙니다.
확실하게 못 자르는 이유는 '오직 실장님이 그 분하고 같이 일하고 싶으셔서' 였습니다.
이번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말씀드리고 실장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실장님이 없으면 완전 무시를 해버리고 항상 실장님께 아부하는 거였어요.
(이미 그 분의 태도가 실장이 유일하게 본인이 일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이 곳 저 곳 돌아다니시면서 그것만 배우신 건지 ㅎㅎ..제가 웃프네요..소기업..)
그분과의 관계는 본인에게 쓴 말 했다고 끝났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이후로 그분께서 제 이름도 부르지도 않고("00아"도 없이) 반말로 "커피 이렇게 타는 거지?" 물어보시길래 해당 질문에 대답한 다음에 바로 "죄송한데, 반말하지 마세요" 라고 저도 참지 않고 말했습니다.
(저도 이제 한계가 왔는지 '죄송한데, 반말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라고 곱게 나오지 않더군요.)
그랬더니 고개를 팩 돌려버리더니 대답도 없으셨고 무례하신 분은 그 성격대로 하더라구요.
그 분은 저를 완전히 무시하시고 본인이 먼저 저를 봤어도 실장님 안계시면 인사도 하지 않으며 제가 인사를 밝게 했어도 아예 대하기도 싫은 지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더라구요.
사람 위아래로 깔보는 눈빛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이번주 화요일, 제 모든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실장님은 여전히 그 분을 옹호하시고 계십니다.
심지어 지금은 인강을 듣고 있는데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일할 때 잘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정도면 찐 사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금요일, 최종적으로 가장 윗 분께 제 상황을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저분과 더 같이 일하기 어렵고 이제는 저를 완전 무시하신다고. 아무리 봐도 저 분은 성격이 좋으신 게 아니고 윗사람하고 아랫사람하고 대하는 게 다른 분 이시라고' 요.
제가 당한 '직접 하시오' 나 그 외에도 글에 얘기하지 못했던 무례한 행동들을 다 말씀드렸고, 저는 그분과 말로 해결이 되지 않으니 계속 다니시면 저는 다른 곳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답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힘드시더라도 '실장님이 신입분과 잘 해쳐 나가시겠구나' 라고 거의 체념하고 있습니다.
뭐 어디든 갈 수 있겠죠. 아니면 좀 쉬다가 일하구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끝입니다.
아, 혹시 시간되시면 추가로 이거 궁금한데 대답해주실 분 계실까요?
전에 마우스로 황당하고 기가 막힌 일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본체 메모리로 그러더라고요.
그 분이 자신이 쓰는 컴퓨터 마우스가 느리다면서 저희 다 같이 쓰는 공용컴퓨터의 마우스랑 본인컴퓨터의 마우스랑 바꿔버리는 겁니다.
오늘은 본체 메모리를 바꾸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공용으로 쓰는 컴퓨터에 바꾼 마우스로 일을 하려니 무슨 마우스가 거북이처럼 기어가는데....
보통은 같이 쓰는 마우스를 본인 마우스랑 바꿀 생각보다 문제가 있는 마우스를 새로 사달라고 하지 않나요..?
본체 메모리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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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제목과 내용이 동일합니다.
오죽하면 전 회사에서 퇴사하고 실업급여를 받았다는데
권고사직이 아닐지 의심까지 하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 같이 일할지(기왕이면 잘렸으면 좋겠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분은 전에 방문판매, 급식실에서 일하셔서 저희 직종으로는 신입이셔서 신입으로 입사하셨구요. 저랑 제 동기가 나이가 그 분보다는 10살이 어리지만 경력직이고 선임인 상황입니다.
그 분은 항상 저랑 제 동기를 "00아", "XX아" 라고 반말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식사중에 실장님과 얘기하시면서 "얘는 모르죠", "쟤는 차로 갈때 안지나갈걸요?", "쟤들 우산가져왔어요?" 와 함께 두번째 손가락으로 저랑 제 동기를 가리키기도 하십니다.
또, 실장님이 식사중에 "오니기리가 왜 오니기리죠?"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저랑 제 동기를 보더니 "찾아봐, 찾아" 라고 얘기한 적도 있으시네요.
저렇게 얘, 쟤에 손가락질, 반말, 명령..
무례해도 어른이니 내가 참아야겠다..참아야겠다..
계속 이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랑 오늘 일이 터지더라구요.
어제 제가 그 분께 할 일을 드렸습니다. 근데 드리자마자 "지가 이걸 왜 시켜?"라고 꿍얼거리더니 계속 유튜브로 먹방영상보고 한글 긴글타자연습하고 본인 개인 인강영상 에어팟 양쪽에 딱 끼고 시킨 일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오늘 오전내내 하루종일 본인이 화가 났다는 걸 표현하시는건지 본인의 자를 쓰고 탁탁 던지고, 본인 책상서랍을 쾅쾅 여닫아가며 일하더니 실장님이 외근으로 일찍 퇴근하신 틈에 "직접하시오"하고 말하고 제가 시킨 일 반도 안하고 퇴근시간 6시도 되기 전에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본인이 잘보일 윗사람도 없으니 그리 말하시고 가신거겠죠.
그래도..직접하시오 허허..
혹시나 그 분이 제가 못되게 해서 그럴거라고 생각하실까봐 이분 평상시 모습도 얘기드립니다.
평상시에 책상에서 사적전화를 다른 사람 다 들리게 쩌렁쩌렁 대놓고 크게 하는데다가(가끔 아들전화와서 혼낼때는 업무전화소리보다 클때도 있습니다)
사무실에 저랑 동기랑 업무전화를 받고 있거나 화장실에 가서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일때 사무실전화가 울려도 안받아요. 실장님이 받으시거나 저는 급하게 화장실서 나와서 받은적도 있습니다.(실장님은 신입이라고 모르니 안받는거라고 하시지만...그래도 받을 상황이 다 안될때만이라도 받아야죠. 저를 보기만 하는건 어찌 이해해야 하나요.)
또, 매일 점심드시고 트름 "꺼억 끄어억~"자리에서 여러번, 계속하시고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보는것도 심합니다.
밥먹을때는 오른쪽 입술이 한껏 올라가시면서 "쩌어업~쩌어업" 소리도 어찌나 심하신지...
그리고 부부사이 안좋은것도 좀...
부부 사정이니 여기선 얘기 못하지만..
매 식사때마다 얘기하시니 그만 듣고 싶을 정도네요.
제 기준에 너무 판타스틱하신 분인데 제가 일할때 그 분처럼 양쪽에 에어팟끼고 무시하며 일할 수는 없으니..
업무전화도 받아야하고 일을 해야하고...저는 그 분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