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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하는 며느리라고 형님이 욕하네요

ㅇㅇ |2022.09.12 07:24
조회 164,891 |추천 841

간략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원래는 정말긴데 줄여요)

친정 엄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셔서
거동이 불편해 이틀에 한번 음식(반찬,국,죽)
을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다가 시아버님도
혼사시는데 만든김에 조금더 만들어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만 요리해드리기 좀
그렇더라구요
(부모님이랑 시아버님은 같은 동네 사세요
남편과 저는 동네 친구였어요)

그러다 추석날 다 모여서 밥먹고 집에 가기전
전에 드렸던 반찬통을 챙겼는데 형님이
그걸보곤 방으로 저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말하니 정말 차갑게 식은 싸늘한 말투로
동서만 이런반찬 해주면 내가 뭐가 되냐고
이런건 상의해서 해야지 본인 입장이 뭐가
되냐고 따지더군요 ㅎㅎ

그래서 부모님 수술 이야기하면서 같은 동네라
하는김에 챙겨 드렸고 수술 때문에 재활이 끝날때 까지만 챙겨주는거 시아버님도 아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같은 동네라 저희 부모님만 드리기 머해서요
작은 시골동네라 옆집에 강아지 새끼가 몇마리인지
다 아는 그런동네에요

그런데 반찬 그거 챙겨주는게 그렇게? 기가막힌건가요?

형님이 저희 부모님 반찬만 챙기던지
아니면 시아버님께 반찬드리면서 형님 이름도
같이 말하던지 둘중에 하나하라고 하길래
말문이 막혀서 그냥 쳐다봤습니다.

형님은 막상 자기는 챙기기는 싫고 내가 챙긴다고
하니 눈치를 보는것같길래
전에 시아버님이 아프셨을때 저는 지방출장때문에
챙기질못해서 형님께서 챙기셨거든요
물론 남편도 시아주버니도 같이 챙겼구요
저는 그런거와 비슷한거다 상황에 따라서
그럴수 있는거지 꼭 무슨 숙제처럼 이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시아버님이 남도 아니고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잖아요
과묵하셔서 일절 어떠한 요구도 없으시고 터치도 없으
세요 그리고 제가 반찬 가져다 드린다고 해도
어떤 차별을 하실분도 절대 아니구요

제가 제 생각말하니 어이없단 표정으로
아부하는건지 물어보던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결시친에 물어보고 싶습니다.

추천수841
반대수16
베플ㅇㅇ|2022.09.12 08:07
반찬드릴때 자기이름도 언급하라는거 레알 소름돋음
베플엄마|2022.09.12 10:15
시아부지가 땅이나 재산이 좀 있으신가보네.ㅋ 지 이름 같이 말하라고 하다니ㅋㅋㅋ 저런말들은 대부분 쪽팔려서 안하지 않나? 추하다 추해.
베플ㅇㅇ|2022.09.12 08:05
형님성격 이상함.하기는 싫고 생색은 내고싶어하네. 상대할 필요없다고 봄
베플오잉|2022.09.12 13:28
이름말해주는거 어렵나요? 아버님 제가 오늘 제육볶음 만들어왔어요 OOO(형님이름) 갑지기 뭔소리냐 하시면 모르겠어요~형님이 반찬드릴때는 꼭 본인이름 같이 말하라하셔서요 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22.09.12 16:25
아버님 이거 제가 만든건데요. 형님이 이름좀 같이 말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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