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추가)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그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저희 본가는 다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집이 아니라서 아침에 전화를 해야한다라는개념자체가 없었던거같습니다.어른들한테는 아침에 전화해야한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냥 점심떄 여유롭게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아침일찍 전화받으면 오히려 무슨 큰일인가? 생각을 해서 너무 제 위주로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제가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네요.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생각보다 놀랐어요.. 댓글을 읽어보면 거의 5:5로 나뉘는거 같아요사죄라기보다는 사과라고 하는게 맞을거같아요.. 저도 잘한건 없으니까대신에 다음에 또 저렇게 불같이 화내시면 그때는 저도 무서워말고 할말 제대로 할께요그리고 저희집은 시댁과 친정이 너무 멀어서 추석떈 저희집. 설날엔 시댁. 이렇게 가기로 서로 합의했고 다 양쪽집에도 말씀을 드렸거든요..(추석이 아버지 생신이 껴있어서 추석은 저희집쪽을 가는게 맞을거같아 나눴습니다)
저희집만 오래 있던게 아니라 연휴기간 내 한쪽집만 방문을 하다보니 2박 3일정도 있던거고설날에는 시댁가서도 똑같이 오래있다가 올겁니다.
저는 사실 아침에 전화를 안하는게 이렇게 큰일날 문제인가 쫌 놀래고 머리를 세게 맞은거 같아서 이런건 알아서 눈치껏 아침에 해야한다고 배워가네요..결혼생활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다들 즐거운 명절보내셨길 바래요!
저희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30대 부부입니다.6월에 결혼해서 이제 갓 3개월 차 되어갑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결혼식 전 시댁에 한번도 안잤다는 이유로 결혼식 끝나고 인사겸 휴가겸8월쯤에 부산에 내려가서 한번 잤습니다. 근데 이 더운날 에어컨도 없고 밤을 뜬눈으로 세고 너무 더워서 하루만 자고시어머님 아버님이 얼른 올라가시라고 그리고 추석때 형네도 같이 오면 집이 너무 더우니까그냥 둘다 이번 추석에는 내려오지 마시라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남편이 체질상 땀을 비오듯이 흘립니다)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고 이번 추석에 형님네도 안가시고 저희도 안갔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이 이번에 아버지 환갑 겸 추석이 생신이셔서 저희집만 갔다가 이틀 자고 올라오기로 했습니다. 추석날이 아버지 생일이라 추석 당일 아침겸 점심으로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들어왔습니다이떄 시간이 12시였습니다. (추석당일)
남편은 피곤하다고 좀 잔다고 해서 방에서 자고저는 시골집이라 엄마아빠가 있으니까 밖에 나가서 전화를 할려고 골목으로 걸어나가고있는데갑자기 남편이 카톡이 와서
"아.... 엄마 열받았다 전화안왔다고 "
카톡이 정말 영화같은 타이밍에 딱 온거예요.
그래서 제가 카톡으로
"나 지금 전화드릴려고 밖에 나왔는데 무슨말이야???" 하고 물었고
남편이 나와서 하는말이
"엄마가 연락도 안온다고 열받았다"하는 거예요.
시간이 12시 인데 아침에 제사드릴때 전화를 안했다고 열이 받아서
남편한테 전화가와서 쌍욕하시면서 경우가 없다고 저한테 전화가 안왔다고 소리소리를치시는 겁니다. (그냥 화가난다는 수준이 아니라 어머님은 화가 나시면 앞뒤 보이지 않고 폭발하시면 아무말도 안들리고 아무도 못말리세요. 악을 쓰시면서 소리치는게 스피커폰처럼 뚫고나와요)
근데 저는 이제 아버님 환갑도 있고 밖에서 밥먹고 와서 12시면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을했는데 어머님은 너무 늦은 시간이였던거예요.
근데 저는 결혼 후 첫 명절인데 나름 용돈도 보내드리고 전화도 마침 할 타이밍이였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2-3일 전에 부산에 태풍이와서 어머님 괜찮으시냐고 이틀전에 전화를드렸거든요.
아침에도 제가 전화할려고했었는데 남편이 아침에 제사음식 차리고 만들고하면 정신없으니까
밥먹고 여유있게 점심에 전화 하라고 해서 그 때 한거인데...
어머님이 화가 진짜 너무 많이 나신거예요................
순식간에 남편이랑 어머니랑 소리지르고 싸우고
전화통화 하는 소리가 옆에서 저도 다 듣는데 제가 전화도 안하는 순식간에 이상한 며느리가 되어버린거예요...
첫 명절이고
나름 한다고 잘 했는데 ...
남편은 전화하지말라고 그냥 무시하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전화가 늦은건지... 그리고 설날에 또 봐야하는데 너무 무서운거예요.....
저희집은 연락을 일이 있을때만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자주 전화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전화드려서 풀어드려야 하는건가요??????/
추석 당일 12시는 너무 늦은 시간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건지 지금 연락을 무서워서 못하고있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아 제가 안적은게 있는데 남편이 추석 전날에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랑 아버님이랑 남편이 다 했고 문제는 제가 안했다고 사단이 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