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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G 역대 3번째 '15승 원투펀치 외인 듀오' 품었다

ㅇㅇ |2022.09.13 22:21
조회 10 |추천 0
13일 두산전 선발승…플럿코에 이어 15승 고지


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15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LG는 KBO리그 역대 3번째로 '15승 외인 듀오'를 품은 구단이 됐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강했던 켈리는 이날도 '곰 군단 천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회를 제외하고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짠물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6회까지 투구수가 74개에 불과했고, 피칭 컨디션을 봤을 때 완봉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LG 벤치는 무리하지 않았다. 7회말 켈리를 내리고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3경기 만에 선발승을 추가한 켈리는 시즌 15승(2패)을 올렸다. 지난 2020시즌(15승7패) 이후 두 번째로 15승 고지에 올랐다.

LG 구단 역사에서는 4번째 15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00년 데니 해리거가 17승을 기록한 이후 2020시즌 켈리, 그리고 올해 아담 플럿코가 15승을 달성한 바 있다. 뒤이어 켈리가 15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전까지 외인 15승 듀오는 KBO리그 역사에 서 단 2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2016년 두산 소속이던 더스틴 니퍼트(22승)와 마이클 보우덴(18승)이 KBO리그 첫 15승 듀오로 이름을 올렸고, 2년 뒤인 2018년 역시 두산 소속의 세스 후랭코프(18승)와 조시 린드블럼(15승)이 나란히 15승 이상을 따냈다.

이후 4년 뒤인 올해 플럿코와 켈리가 LG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3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올 시즌 LG는 토종 선발 투수들의 기복있는 피칭때문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플럿코와 켈리가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군림하며 토종 선발들의 부진을 상쇄했고, LG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큰 부상 없이 풀 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플럿코와 켈리는 선발 투수의 비중이 대폭 확대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LG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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