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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건 편한데 말하는게 너무 힘들고 불편해요

ㅁㅣ |2022.09.18 15:35
조회 12,537 |추천 64

문자나 카톡 글을 쓰는건 제가 쓰면서 생각정리가 되거든요?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인지가 되면서 내가 글을 써내려가고있다가 되는데..
말을 하는건 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인지가 되지 않아요.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있지? 내 목소리가 어떤 크기로 나가고있지?나는 무슨말을 하려고 지금 나불나불 무슨 말을 하고있지?이렇게 느껴집니다.........
내 차례가 올때까지 심장이 뛰고, 긴장완화하려고 손을 계속 꼬집고 머리가 아찔합니다.정신이 아득해져요.
물론 편하고 친한관계에서 저러진 않는데..처음만난사람, 낯선자리,발표같은걸 해야하는 자리에서 매우 심하게 나타납니다..
저를 돌이켜보면..살아오면서 누군가 앞에 나서서 발표를 할 일이 많지도 않았고,남들앞에 나서는걸 싫어하다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는 나설일을 선택하지도 않고, 할 일도없고...뭐 그랬어서 나서서 말을 할 기회같은게 없긴했습니다.근데 말할기회가없었다고 저러진 않을거같고...저는 왜저러는걸까요,,,
추천수64
반대수6
베플ㅇㅇ|2022.09.19 18:51
나 고딩때 전화걸때마다 대본을 예상 상황별로 순서도처럼 써놓고 전화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발표공포증은 심하긴 한데 전화공포증은 정신차리니 갑자기 사라져 있더라구 뭔가 노력하다 보면 갑자기 확 나아질때가 있나봐
베플29|2022.09.19 18:40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글은 썼다 지웠다 고민할 수 있지만 말은 뱉고나면 되돌릴 수 없어서..
베플시간은화살...|2022.09.19 20:27
저도 통화 싫어하고 문자 좋아해요 조목조목 할얘기가 생각나는데 통화는 몇마디 주고받으면 딱히 할맛도 없고 기가 빨려요 너저분하게 수다 떨다보면 입 아프고 시간 아까웠던적이 있어서 할일을 제때 못했던적 있어서, 어는 순간 급한 볼일 있다며 다음에 연락하자 급히 끊게 되고 글로 마음 전달하는게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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