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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는 모임에 참여하면 손해봐야하나요?

zzzzzzzz |2022.09.18 22:07
조회 2,773 |추천 4
30대 후반 5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는 딩크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딩크 문화(?)가 적죠..
일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부부 모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모임 중 대표적으로 한 모임의 비용에 대한 것에 남편하고 의견차이가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은 회사 가족 모임으로 저희 결혼 전부터 구성된 모임으로 4가족이 만납니다. 저희를 제외한 모든 가족은 아이가 있고, 중3~9세까지 각자 집에 2명 이상의 자녀들이 있습니다.(아이만 8명..)
모임 시 모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당연하게 생각했고 더치페이를 하는데 아이들까지 하는건 좀 그렇다고 남편이 얘기해서 지금까지 부부들만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저희는 딩크기 때문에 다른 딩크 모임에서는 사람 수대로 각자 더치페이를 합니다. 이게 익숙해서인지 이 모임에서도 부부 중 1명만 나오면 1명 것만 더치페이를 했습니다.(저희가 돈을 낼때 처음 의견을냈고 그 당사자는 너무 좋아했죠. 이런 문화가 처음이라며.) 이때도 당사자는 아이들은 데려왔어요..

지금까지는 이해했어요. 우리가 아이들 키우는 것보다 돈들어가는게 더 적겠고 애들 먹는건데 나보다 많이 먹어도 가끔 보는 조카들 맛있는거 사준다 생각하고 넘겼죠.

문제는 배려가 독이 된건지 이상한게 당연한듯한 가족들의 계산법입니다.

그 다음 모임에 제가 야근을해서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나중에 더치페이를 보니 부부로 나누었더군요. 어이가 없었고 최소한 지난번에 배려받았던 사람은 그 일을 잊었나 싶어서 단톡방에 남겼습니다.
지난번에 00씨 남편 안왔을때 저희는 1인 비용만 받았는데 이번에 저 참석 못했는데 부부로 더치페이를 하는건가요? 그랬더니
분위기가 00씨는 애도 없고 둘다 맞벌이잖아요~ 그런 뉘앙스로 가더니 지난번 배려했던 사람이 "지난번엔 제가 해달라고 한게 아니고 00씨가 알아서 해준거였죠~ 그건 고맙죠" 이러는거예요.

와..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원래 애들 키우면 더 조심해서 애들 먹는거 알아서 신경써주지 않으신가요?

근데 더 어이가 없는건 자기들끼리 부부가 만나면 아이들을 놓고 만난다는거예요^^ 저희 부부 포함 만날땐 그렇게 아이들을 데려오고 애들 먹고싶은거 더 시키면서(저희 부부는 먹지도 않는데 돈을 다 내고 있는데^^) 뭘 시켜도 다들 자기네 애들 준다고 음식 나오자마자 집어가서 저희 부부는 잘 먹지도 못하고..

애 있는 사람들은 애들 다 오면 시끄럽고 더치페이가 편하니까 그런거라 이해하려해도 전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어른보다 더 많이 먹거든요? 근데도 아이들에 대한 의견은 전혀 내지 않으면서 매번 아이들 데려오면서 더치는 부부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건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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