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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준희야,

원래 내가 연애하던 방식은 말야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사귀고 그러다 흥미가 떨어지면 헤어지고 항상 이런 만남을 해왔어 널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야 근데 널 만나고 나서부터는 달라진 거 같아 널 만나면서 간절함이라는 걸 알게 됐고 내 행동 하나하나가 이렇게 상대방을 아프게 했구나 라는 걸 알게 됐어 널 만나면서 네가 우는 모습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고 네가 울 때마다 달래주는 법을 몰라 안절부절하던 내 모습이 너무 싫었어 널 만나기 전에는 간절함이 없던 나였으니깐 사람을 달래주는 법을 몰랐어 그런데 이런 나를 네가 바뀌게 했고 내 행동이 바뀌었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네 모습을 보는 게 난 너무 좋더라 아마 네가 없었으면 난 변함없이 쭉 가벼운 만남을 하고 가볍게 사람을 사귀고 그러다 흥미가 떨어지면 헤어지고 이런 만남을 계속했을 거야 내 인생의 절반을 차지한 준희야 아니 내 인생 전부인 준희야 널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널 만나는 시간 동안에는 그 시간이 나한테는 너무 과분했어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네가 내 옆에 항상 있길 바랐는데 네가 날 너무 사랑해서 내가 널 너무 사랑해서 우리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끝이 났다고 생각할게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니깐 언젠가는 또 만나게 될 거야 나는 그렇게 믿어 내 글을 너한테 언젠가 한 번은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가 널 생각하면서 적은 글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준희야 너무 사랑해 언젠가 우리의 인연이 닿는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갈게 널 잊지 않으며 살게 사랑해 준희야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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