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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해서 현재 제주도민 10년차

K |2022.09.21 18:05
조회 33,149 |추천 147

이주해서 현재 제주도민 10년차

어렸을 적 친구며, 알고 지내던 지인이며
원래 연락도 잘 안하던 사람들이
어느순간 자주 연락오기 시작함
연락한지 몇 달 되면 꼭 제주도를 여행하러 옴
여행와서 나랑 만나서 잘 놀고
제주 맛집, 숙소 다 추천 받은 다음
여행 끝나면 연락 두절,,

제주에 살면서 지인들 여행 올 때마다
맛집이니 뭐니 추천해달라고 연락 오는거 너무 많았어서 어느정도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고딩때 친구가 저러고 연락 두절되니
왜인지 모르게 현타와서 적어봄,,ㅎ

추천수147
반대수4
베플ㅇㅇ|2022.09.26 09:10
저도 제주도 간애가 자꾸 연락와서 제주도 오라고 징징대는데 진짜 ㅡㅡ 정작가면 숙소는 너가 필요한거니 너가 계산하라더니 그러고 지도 숙소에서 자려고 하고 밥도 엔빵도 아니고 지가 가이드해주니 니가 사야한단식 ㅋㅋ 결정적인건 제주도 가는이유가 자연경관보러가는거잖음 바다나 산이나 근데 지는 지겹게 봤다며 자꾸 영화보자 무슨 전시회가자 징징댐 그래놓고 남들한테 말하기는 내가 여행가이드도 아니고 힘들어죽겠다는둥 별소리다하고 다니는듯 (제주에 걔 남친있는데 저번에 같이 밥먹게 됐는데 친구적당히 부려먹으란 소리들음) 그래서 한번은 걔한테 말 안하고 친구들하고 다녀왔는데 난리남 왜 자기 안불렀냐고 울고불고 난리를침 ㅁㅊ년 그래서 연락피하며 서서히 끊는중
베플00|2022.09.26 09:45
제주도 살면 그런거 때문에 연락오는거고 백화점, 유통점이 직장이면 싸게 살 수 없냐고 연락오는거고, 통신사 근무하면 핸드폰 싸게 사는법없냐고 연락오는거고 그렇게라도 연락오면 다행이라고 여기며 살어. 다들 그렇게 연락오고 두절됨. 그리고 모임은 지인이 겹치는 장례식장이 되는거고...다 그렇지 뭐.
베플ㅇㅇ|2022.09.26 10:01
해외 살아도 마찬가지임. 오기전부터 숙박 여행지 뭐 다 물어보고 오면 현지식 한번 사야하고, 관광지 한번 데려가야 하고 ;; 근데 코로나때문에 한 3년 아무도 안왔다 ㅋㅋ 근데 돌아와도 또 하고 싶진 않다는…
베플ㅇㅇ|2022.09.26 08:54
진짜 다들 너무 속보임 필요할 때만 찾으면 양심이 안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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