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라면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동분서주 고르느라 바쁨
(응~ 피망 필요 없어~)
(시간 흐르고 있는데 뭐 하는 거지..?)
야! 도대체 뭐 만들려고 그래?
이 누나만 믿어~!!
(다른 참가자들은 정성껏 잘 만들고 있음)
저 질문이 있는데요?
네, 15번 참가자!
무슨 일이죠?
지금 이 장소에 있는 거
아무거나 써도 되는 거 맞죠?
ㅇㅇ
심사위원님, 녹차 다 드셨다면
티백 좀 제가 가져갈게요~
(?????)
그...그래요.....
(녹차 티백으로 라면 끓임)
(라면 요리대회 평가 시간)
(다른 사람들은 라면으로 잘 만듦)
(얘네만 무성의한 녹차 라면)
으흠~ 그 동안 치즈에 햄에 느끼했는데
입 안이 다 개운해지는데요~?이게 라면 특유의 맛이죠~
히히
(라면 요리대회를 주최한 못마땅한 이사)
15번 참가자!
저 라면 레시피의 특징에 대해서 얘기해 주겠어요?
라면은 결국 라면 맛으로 먹는 거잖아요~!
신선한 재료로 라면 맛을 살리면서 빠르고 쉽게!
히히히~
(못마땅..)
하하...그게 다예요..?
레시피라고 하기엔 좀 무성의한 게 아닌가 해서...
?
(뒤에서 다른 심사위원이 국물을 마시며 캬~ 소리를 냄)
(눈치 보는 심사위원)
(띠요요요요오옹!!!)
캬~~~~~~~~~~!!
(그렇게 우승을 날로 먹고,
부상으로 이탈리아 요리 유학 기회가 주어짐)
(근데 엄마한테 재수 공부나 하라고 쳐맞는 바람에)
(결국 이탈리아로 몰래 도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