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본론만 말할께요ㅜ 방탈 넘넘죄송합니다.
삼월!! 유치원 종일반교사로 입사했는데
종일반(방과후2시 이후)교사이다보니 토요일에
나오는 아이들이 한두명있어서 네명의 종일반 교사가 돌아가면서 토요일근무를 하기로했습니닷!!!!!
한주에 한명씩돌아가니 부담없이 근무해도
될거라는 생각!!!그 생각이 제 오산이었어욤!!!!
글쎄 가장 나이가 있으신 종일반쌤이 육아휴직을
마치고 삼월달부터 다시 출근하였는데 아기도 어리니
미혼인 저희 셋이 주말출근을 돌아가면서 하자고
강제는 아니지만 다들보는 앞에서 싫으면
싫은 이유와 타당한 이유를 말해보라며
경력쌤의 무언의 압박을 받았습니다.
저와 다른교사는 쭈뼛쭈뼛대며 눈치보기 바빴고
입사첫날에 그 이야기를 들어서 멘붕이 한동안
왔었습니다.
언제까지 셋이서 돌아가며 주말근무를 하는지
물어보니 당분간 아주 잠깐 아주~~잠깐을
강조하기에 그래 아기도 어리다고 하니 좀만
참자 그 생각뿐이었고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 나이가 있으신 쌤은
고맙다고 이렇게 배려안해줘도 되는데
너무 너무 고맙다고 하며 커피한잔을
돌리며 토요일 근무할때 가끔 아기를 데려와
보여주며 빵같은 간식을 주곤했어요
그렇게 벌써 구월이 지났고 넷이서 한달을 돌면
한번뿐이면 되겠지만 셋이서 돌면 한번을 더 나오고
셋이서 토욜 근무를 하니 제 차례가 더 빨리돌아오죠 별거아니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돈을 더 받는것도
아니고 수당이 더 떨어지는것도 아니며 온전한
토,일을 즐기고싶은 저는 계속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배려하자고 한 경력쌤 교사에게 가서 이제 제가 주말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한달에 한번 정확한 요일에 일했음 좋겠다고 제 생각을 돌려서 말했는데
어두워진 표정으로 엄마가 안되본 사람들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고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씩 일하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무리한 부탁도 아니었고
아기가 어려서 힘든 쌤도 생각을 해줘야한다고
다시 좋게 생각해보라고 절 타일렀어요
게다가 우리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직업이라고
우리가 서로 이해해주고 힘이 되어 줘야한다
그런식으로 이야길 하니 마치 제가 나쁜사람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근데 왜 아기때문에 힘든걸? 저희가 알아야하나요?
여긴 그냥 직장이잖아요?
제 생각엔 아이때문에 일에 방해가 된다면
그만두는게 맞지않나요? 돈받고 일하는거 잖아요
제가 타인생각못하는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왜 그쌤께서 일하시는 시간을 저희가 대신 일하고
메꿔야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이건 배려가 아니잖아요
같이 일하는 교사도 초반엔 눈치보다가
저와 생각이 맞는지... 카톡으로 몇번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내일출근하면
같이 말할생각 입니다
사실 아기때문에 힘들다는 교사한테 이런맘 먹는게
한편으로는 이기적인것은 아닌지 죄책감들때도
있어요 그래서 여태 참아왔던거긴한데...
생각이 많이 복잡합니다.
그래서 결시친에 글을 썼습니다.
혹시 제가 이기적으로 잘못생각을 하는건지
제 생각이 타당한지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