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말로는 고부 갈등의 원인이 저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네요. 중간에서 중립적으로 잘 해결해줘도 모자랄판에...
특히 육아 문제에서 시엄니랑 저랑 많이 싸워요.
아이 낳기 전에는 서로 아주 친한건 아니더라도 사이 좋았는데
아이 낳고 나서 시애MI가 선을 자꾸 넘네요...
아이 육아하면서 집안 살림 문제 부터 시작해서
아이 조금 크니 교육문제까지...
제가 알아서 한다고 해도 맨날 하는 이야기가
"너보다 내가 더 잘알지 않겠니? 니 남편인 XX이 봐라
어엿한 XX회사(대기업보단 조금 아래.. 중견기업보단 위)의 차장이잖니?
곧 부장될꺼란다. 누가 키웠겠니?"
이 말을 아주 달고 살아요... 진짜 무슨 딱 사랑과 전쟁의 시부모 멘트 느낌...;
한번은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위에서 떨어져서 무릎팍까지고
넘어지면서 잘못 짚었는지 왼쪽 손목이 살짝 삔것 같더라구요..
그걸로 어찌나 저한테 뭐라고 하던지... 저한테.. 거의 따귀 올라올뻔...
학원도 어디 학원이 좋더라 좋더라 하면서
교육에도 아주 관심 그 이상이 있으셔서 너무 짜증이 나서 최근에
한번 크게 다투고 집 현관 비밀번호도 싹다 바꿨는데
남편이 그걸 고스란히 또 시애MI한테 알려줬더라구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고나리도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한 간섭.. 그리고 남편새X는
며느리가 왜 그렇게 드세냐고.. 좀 시어머니든 누구든 고분고분 말좀 들으라고...
어이가 없는 말을 하길래 지금 완전 냉전 중인데 심하면 이혼까지 고려해볼려고 합니다.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저 집안 이랑 같이 못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