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그냥 일반고이고 저희 반에 도움반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 도움반 친구를 @@이라고 할게요 저희 학교에는 도움반 친구를 도와주는 굿프렌드가 있는데요 제 친구 두 명이 다 2학기 굿프렌드로 활동중인 상태예요 그 중 한명은 저랑 같이 밥도 먹고 이동 수업도 같이 다니는 친구인데 이 친구를 ##이라고 할게요 근데 제가 그 두 친구랑 같은 학원에 다니기도 해서 많이 친한데 둘 중 한명만이라도 저랑 같이 얘기하고 있으면 왜 나랑 놀아야 할 내 친구를 뺏어가냐는 눈빛으로 저를 째려봐요... 처음에는 그냥 원래 무표정하면 좀 무서워 보이는 친구인줄 알고 넘어갔는데 유난히 그 친구들이랑 있으면 눈 마주치는 빈도가 잦고 뭐랄까 눈빛이 변한다..? 저를 싫어하는 눈빛이에요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니까 제가 제 친구랑 노는데 죄 짓는것 같고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요즘에는 그냥 눈만 마주쳐도 저를 뭔 방해물 보듯이 아니꼬운 눈빛으로 보고요 도움반 친구니까 이해해야 한다고 머리로는 계속 생각하는데 점점 그 친구가 싫어져요 근데 또 그러면서 저한테 자기 빠지는 수업 시간에 이거 챙겨달라 저거 챙겨달라 하니까 얘는 나를 그렇게 째려보면서 나한테 이런걸 부탁하는 이유가 뭐지 싶고 호의로 도와주기도 힘들어지고요..
굿프렌드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도움반 친구랑 같이 급식을 먹어야 해요 저희반은 굿프렌드가 두명이어서 월화, 목금에 나눠서 먹기로 한 상태이구요 그런데 급식을 먹으러 가면서도 친구들끼리 막 조잘거리고 떠들면서 다니잖아요 근데 그 도움반 친구랑 저까지 총 4명이 밥을 먹으러 갈 때마다 제가 얘기를 하고 있으면 갑자기 ##이 팔을 잡으면서 혼자 다른 얘기를 막 하기 시작해요 그럼 저는 제 애얘기하다가 뻘쭘해져서 남은 다른 친구랑 같이 가게 되고요 이런 상황도 반복이 되니까 아무리 아픈 친구라도 기본 대화 예절도 안 배웠나 싶고 너무 짜증이 나는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가 왜 도움반인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생활 잘하고 수업 잘 듣고 딱히 어디가 아파보이지도 않고 말도 잘해요
한밤중에 갑자기 연락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예요 어느날 갑자기 카톡으로 뜬금없는 얘기를 하고 한밤중에 갑자기 카톡, 디엠 보내는데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저는 제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 친하지 않은 사람, 내사람 바운더리 밖에 있는 사람이 용무 없이 연락하는 것도 불편한데 한밤중에 카톡 디엠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그나마 저는 카톡 문자 쌓아두고 잘 안봐서 저한테는 좀 덜한 편인데 제 친구한테는 새벽 5시에 갑자기 자기가 중국어 시간에 배운 인삿말이라고 카톡을 보내질 않나 뜬금없이 전화해도 되냐고 하질 않나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도움반 친구라 이해해 줘야 하는건 알지만 마음이 잘 안 따라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