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부터 매달마다 경락마사지도 받고 했는데 점점 몸만 안좋아지고, 40대 넘어서는 매일 허리삐끗.. 가끔 꼬리뼈 염증에 시달림.
엊그제 척추랑 골반뼈 맞추는거 전문이란 병원 가서 X-ray 등 여러 정밀검사 후 원장님 하는말.
"언제 크게 다치신적 있으세요?"
쪽팔려서 없다곤 말했지만.. 사실 9살때 오토바이한테 뺑소니 당한적 있음^^
(10분정도 하반신 움직임이나 감각이 없다가 갑자기 멀쩡해져서 집에 돌아감.)
원장님 말로는 목뼈부터 허리까지 모든뼈가 지그재그로 틀어졌다고 함. 그리고 골반은 심한 전방위경사고..
등허리뼈가 이상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ㅋㅋ
지그재그란 말은 첨 듣고, 전방위경사도 첨 들어서 의구심 남지만 한번 받아보기로 하고 일단 10회분 200만원 결제함.
(20회 끊으라기에 돈없다구 절반만 먼저 받아보겠다구 함)
마침 엊그제는 허리뿐 아니라 꼬리뼈까지 아프기 시작했고 침맞거나 진통제 맞아도 고통이 일주일 가는 수준이라 기대해 봄.
시술 받고나니 온몸이 근육주사 맞은거 처럼 뻐근함.
근데 걷는건 조금 편해짐.
다음날 되니깐 아침에 몸이 많이 편해서 늦잠까지 잤는데 개운함.
(보통은 3시간 이상자면 침대에서 못 일어남. 일어나려면 스트레칭 두시간이상 소요됨.)
오늘 두번째 치료받으러 가는 중^^
앞으론 마사지 받으러 안가도 될거 같음ㅋㅋ
그럴 돈 있으면 척추 정렬하러 병원가야지ㅋㅋ
허리가 점점 아파져서 10년 전부터 그 좋아하는 막노동 포기하고 사무직으로 전향했는데 아쉬움. 미리 알았음 좋았을텐데..
(잔머리 굴리는거 보다 땀흘려 일하는게 보람되고 더 좋음)